韓中 운항 국제여객선사 간담회 개최
국제 여객선의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22일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대인훼리(주) 등 인천항과 중국을 운항하는 9개 국제여객선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철저한 안전운항 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항만청은 최근 2년간 국제여객선 점검시 지적된 주요 결함 사항과 최근 발생한 해양사고의 원인과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자체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개정된 국제 협약 규정과 2012년 하반기 발효 예정인 ‘통합해사노동협약’의 시행에 대한 선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선체 구조 및 만재흘수선’에 대한 집중점검(CIC)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통합해사노동협약은 선원의 근로 및 생활조건에 대한 국제협약이며, CIC(집중점검캠페인, Concentrated Inspection Campaign)는 아,태지역 주요설비에 대한 집중점검기간(9～11월)으로, 올해는 유럽과 인도양의 항만국통제위원회와 동시 실시하고 있다.

박성규 인천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사 운영상 애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선사들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국제여객선의 안전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