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 Nickel Ore 운송시 주의사항 세미나 성료
Korea P&I Club (대표이사 이윤재)은 9월 20일(화)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Bulk선박회사 임직원 , KP&I 회원사 및 해상보험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Nickel Ore운송시 주의 사항을 주제로 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석탄/광물 전문 검정회사 CARSURIN에서 발표자로 참가한 Mr. Akbar는 Nickel Ore와 같은 위험화물 운송시 P&I검정인, 선장(운송인), 용선주의 각각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선적전 Sample Test에 의한 사고예방 및 구체적인 Test 방법 등에 대하여 강의를 하여 액상화로 인한 선박의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선박의 경사 등 대형사고에 대비하여 사전에 Risk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었다.
KOMOS 김진술 소장은 Nickel Ore의 실제 액상화로 인한 사고발생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사고와 연관된 요인, 위험화물 운송을 책임지는 본선 선장의 역할과 간단한 화물 Check Test 방법 그리고 본선에서의 조치에 대하여 심도 있는 분석 의견을 제시하여 주었다.
끝으로 법률사무소 여산의 권성원 대표변호사는 선적과정에서 용선자가 화물에 대한 검정의 실시를 거부하는 경우 손해배상청구 및 용선계약 해지 등을 설명하였고 이어서 선주의 요구로 실시된 검정에 소요된 시간손실에 따른 손해를 정확한 TML수치의 통보를 기준으로 하여 선주와. 용선주간 책임을 정리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수하인이 양하항에서 화물의 하자를 이유로 인수를 거절하였을 때, 유치권 행사, 수하주의 체선료 부담여부 등 선주가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를 설명해줌으로써 운송인과 용선주사이의 분쟁발생시 해결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KP&I는 이번 교육세미나에 연료비 상승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선주에게 도움을 주고자 싱가폴 Ascenz Solution Pte Ltd, 창업자 Mr. Chia를 초청하여 동사가 개발한 Bunker Monitoring Device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제품은 본선에 장착할 경우 육상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본선 의 연료소모, 연료수급을 감독할 수 있는 장치로 실제 Shell과 Maersk사가 장착하여 수십만 불의 연료비 절감을 하였다고 밝혀 업계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KP&I 박범식 전무는 개회사에서 “지난 11년간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에 성원과 신뢰를 주신 업계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보다 경쟁력 있는 재보험구축과 보험료율 제공. 전문 인력의 양성으로 사고 처리 서비스 강화, 해외클럽과의 유대강화, 동남아 선대 가입유치, 미래전략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하여 해외 유수클럽에 버금가는 클럽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다른 어떤 P&I Club보다도 우리 선사의 입장에서 우리 선사들의 Needs에 부응하는 국내해운의 위험 관리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함께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해운 실무자들은 이번 KP&I 세미나는 니켈광 수송의 증가추세를 감안 시 시의 적절하게 마련되었으며 실무적으로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