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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고구마 캐며 농촌 결연마을과 사랑을 나눠요

고구마 캐며 농촌 결연마을과 사랑을 나눠요
인천본부세관, 1사1촌 자매결연 마을과 농번기 일손 돕기 행사 가져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7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내1리(이장 정순조)를 방문하여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본부세관과 강화도 내1리는 지난 2005년부터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하여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오고 있으며, 봄철에는 고추나 고구마 등의 마을 특산물을 심고, 가을 수확기에는 농작물 수확을 지원하는 등 지난 6년간 약 300여명 규모의 일손지원 활동을 실시해왔다.


인천본부세관은 또한 해외 저가 농산물의 유입으로 농작물의 판로개척이 어려운 결연마을의 영세 농가들에 도움을 주고자 직장 내 우리농산물 구매캠페인을 실시하고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등 자매결연 마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강화도 특산물인 호박 고구마 수확작업으로 진행됐다.


“도시에서만 자랐기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미질을 해본다”고 말하는 젊은 여직원은 구슬땀을 연신 닦아내면서도 직접 고구마를 캐보는 것이 재미있는지 즐거운 표정으로 고구마 수확에 열중하였다. 그간 여섯 번이나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는 한 직원은 “FTA 확대에 따른 농산물 수입증가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농촌 일손돕기 와 같은 농촌지원행사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1사1촌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우리농산물을 구매하여 농가의 시름을 더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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