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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선사․고대의 패총 인간 바다 그리고 삶 개최

2011년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선사,고대의 패총 인간 바다 그리고 삶 개최

 
부산복천박물관(관장 하인수)은 2011년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선사,고대의 패총-인간, 바다, 그리고 삶’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41일간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도입부인 ‘패총, 조개가 남긴 역사’, △제1부 ‘패총의 시대, 신석기 어로민의 삶’, △제2부 ‘삼한,삼국시대의 패총문화’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도입부인 ‘패총, 조개가 남긴 역사’에서는 패총의 일반적 의미와 시대에 따른 한국의 패총문화의 전개와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제1부 ‘패총의 시대, 신석기 어로민의 삶’에서는 수백만 년 동안 살아온 육지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바다에 발을 내딛은 신석기인들의 생업활동 및 식생활 등의 생존 방식과 정신세계를 최근 발굴 유물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제2부 ‘삼한,삼국시대의 패총문화’에서는 삼한,삼국시대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패총과 마을 속에 나타나는 패총인들의 일상과 교역 등 다양한 생업활동의 모습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울산 황성동 유적에서 출토된 ‘작살 맞은 고래뼈’가 전시되어 그동안 청동기시대로 생각해왔던 고래잡이가 신석기시대에 이루어졌음을 증명해준다. 또한 신석기시대 대규모 공동묘지가 확인된 부산 가덕도 유적에서 출토된 ‘조개 팔찌를 착장한 인골’과 신석기시대의 농경의 기원을 보여주는 부산 동삼동에서 출토된 ‘조, 기장 압흔(壓痕, 눌린 자국)이 있는 토기’ 등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와 함께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하는 ‘갤러리토크’가 10월 22일, 11월 5일, 11월 19일 3차례에 걸쳐 1층 기획전시실에서 실시되며, 10월 20일에는 특별초청강연회 ‘선사의 패총과 식생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신석기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세미나도 11월 19일에 개최하여 시민들의 특별전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선사,고대의 패총 출토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특별기획전으로, 패총에서 출토되는 유물을 종합적으로 전시함으로써 바다를 무대로 한 옛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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