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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특별기획⑤경인 아라뱃길 그 베일를 벗다

특별기획⑤경인 아라뱃길 그 베일를 벗다
  
5경=수향원


사람들은 수향8경이라고 하지만 곳곳마다 지루할 틈이 없이 구경할 거리가 너무 많아 10경은 족히 넘을 듯하다.
 


 
제 5경인 수향원은 만경원이라고도 불리며 한국 전통경관 연출을 주제로 하여 선착장 등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한국 전통 정원, 담장, 화계, 전통 누각을 조성해 한국적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국민들이 쉽게 뱃길을 접할 수 있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주민들이 가볍게 나들이 삼아 다녀 갈 수 있는 공간 될 것이다. 큰 누각에 앉아 뱃길을 운행하는 선박이나 요트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기본 구상 시 사용했었던 ‘만경원’이라는 명칭은 추후 해당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양나루터, 황어장터 광장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예정이라 한다.

 


어릴 적 교과서에서 김포평야를 사진으로만 봤는데 이렇게 가을이 되어 익은 벼가 주렁주렁 황금빛 물든 김포평야와 어우러진 수향원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조선시대 어디쯤 인가에 와있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수향원의 전통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담장이다. 어느 드라마에선가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지었다는 운동복이 유행이었다. 아라뱃길을 탐방하면서 수향원에 다다르니 한참 공사 중인 돌담에 돌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올리시는 것 보고 이것이 장인의 정성이구나 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의 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누각이며 화계의 전통미에 흠뻑 빠져있는 동안  현대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과거로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수향원 근처에는 귤현교라는 특색 있는 횡량교가 있는데 교각이 유리블럭으로 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들게하고 이곳은 전망대 역할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체육공원이 마련되어있어 인근주민들 뿐 아니라 아라뱃길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축구장은 인공잔디가 깔려있고 농구대와 테니스코트, 게이트볼 장까지…….맑은 공기를 마시며 탁 트인 공간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아주 잘 마련되어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수향원은 볼거리 즐길 거리 뿐 아니라 직접 체험할 것들이 풍성한 곳인 것 같다. 앞으로 인근의 계양역은 교통편을 편리하게 하여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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