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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하지민 ISAF 세일링 월드컵 3위 올라

하지민 ISAF 세일링 월드컵 3위 올라
내년 런던올림픽 메달 가능성 높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요트연맹 세일링 월드컵(ISAF Sailing Worldcup) 멜버른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하지민(한국해양대 4)선수가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사진:경기 직후 호주 출신의 브렛코치와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하지민 선수)
 

 

대회 첫날 경기에서 하지민 선수는 1,2라운드에서 8위와 2위를 기록 종합 7위에 올랐던 하지민 선수는 대회 이틀째인 8일 경기에서 3,4라운드를 각각 2위를 기록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날씨는 바람이 초속 4~6m가 불어 약중풍에 다소 약점을 보인 하선수에게는 불리한 듯 보였다. 그러나 하선수는 그동안 보완한 약중풍에서 풍하기술을 발휘하며, 동양선수들이 많이 추월당하던 풍하코스에서 순위를 유지 결승점을 2위로 통과 했다.
 

키 189㎝ 몸무게 83㎏의 레이저급 선수로는 타고난 신체조건 갖춘 하지민 선수는 부산 양정초등 5학년 때부터 요트를 시작해 양운고 2학년이던 2006년에는 세계청소년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으며, 이듬해 같은 대회에서는 5위까지 올랐다. 그리고 2007년 당시 국내 최강이던 김호곤을 제치고 우리나라 요트 사상 처음 고등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돼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다.
 

한편 국제요트연맹 세일링 월드컵 멜버른 대회는 12월로 다가온 올림픽 출전권 대회를 앞두고 세계 톱 랭킹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으며 11일까지 총 10차례의 레이스를 펼친 후 12일 메달레이스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하지민 선수와 진홍철 코치는 13일 시드니로 이동한 후 15일 올림픽 출전권 대회가 열리는 퍼스(Perth)로 이동해 국가대표팀과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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