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P TANKER
지난주는 다수의 성약건이 보고 되었습니다. 올 2,3분기에 주를 이루었던 VLCC 선박들이 다시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American Eagle Tanker(AET)사 소유의 306K 'EAGLE VALENCIA' (2005년 Samsung) 호가 그리스 선주에게 약 USD 5,30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5년생 VLCC 중고선가가 USD 6,000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저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보합세가 유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탱커 시장의 펀드멘탈을 개선 시키기 위한 제일 빠른 방법은 신조 발주 자제만이 이 상황을 완화 시킬 수있다라는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Sanko 소유의 선박들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고 있습니다. 47K MR 선박 2척 'SANKO LIBRA' 호와 'SANKO LYNX' (2010년 Onomichi) 호가 en-bloc 세일로 Tanker Pacific 사에게 척당 USD 2,85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그리고 37K 'DAI VIET' (2005년 Hyundai Mipo) 호가 그리스 EMM사에 USD 2,170만 달러에 매각 되었으며, 45K 'JAG PRATAP' (1995년 Hanjin) 호가 중동 바이어에게 약 USD 900만 달러에 매각 되었습니다.
S&P DRY
지난주 드라이 마켓은 Panamax 와 Kamsarmax 섹터에서 활발한 성약 활동을 보였습니다. 먼저, 2012년 인도 예정으로 STX에서 건조하고 있는 81K Kamsarmax 1척이 그리스 Ilios Shipping 사에USD 3,250만 달러에 리세일 되었습니다. 동 선박은 2010년 6월에 그리스 Trojan Maritime사에서 약 USD 4,800만 달러에 발주 하였으나, 현재 리세일된 선가를 시장 적정 가격이라고 얘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amos Steamship소유의 81K 'VATHY' (2010년 Universal) 호가 그리스 Diana Shipping 사에 USD 3,25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74K 'MERIAN' (2000년 Hudong) 호가 그리스 Dilek 사에 약 USD 1,70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1990년대 건조된 일본 선주 소유의 벌커선들의 매각 소식은 매주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또한 K-LINE 소유의 68K 'PLEIADES' (1997년 Imabari) 호가 그리스 선사에게 USD 1,38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69K 'BIG WAVE' (1989년 Hashihama) 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USD 800만 달러에 성약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올 여름 1998년 Imabari 조선소에서 건조한 69K 'IRINI' 호가 USD 1,080만 달러에 매각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선가가 하락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라이 시장 관련하여, 많은 전망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실 시장은 전망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리포터들은 드라이 섹터의 물동량 증가를 과거 10년과 흡사 할 것으로 내다보았고, 과거 2~3년간 지속적인 신조 발주를 추진해왔었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철광석 수요 또한 중국을 기점으로 증가세를 전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인프라가 이미 발전됨에 따라 전망과는 달리 수요가 둔화 되면서 증가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재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Capesize선에 대해서 시장개선이 일시적인 것 임에 따라 하루 속히 배를 팔아 현금으로 보유 하는 것만이 살 수 있는 길이라는 얘기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Dry Chartering
Capesize
지난주 케이프 시황은 주 중반부터 보여진 Atlantic의 활발한 성약 활동과 rate의 상승으로 선주들의 성약 기대로 가득 찬 한주였습니다.
주 초반 East의 major중 한 곳만이 성약에 관심을 보였고 그 이외의 Pacific 수역 Activity는 찾기 힘든 한 주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약 부진에도 바닥권은 $10.5/ton 수준에 형성되어 있고 선주들은 운임이 개선 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는 Atlantic은 운임의 변동성이 두드러진 한 주 였습니다. 주 중반 modern 180k dwt선박이 Narvik-AG 항로에서 용선료 크게 상승한 $54,500/day에 성약되었고, Voyage운임은 한 주 내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Tubarao-Qingdao 운임은 $29/ton까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North-Atlantic은 Chinese ballaster들의 유입으로 인해 선복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선복 부족현상이 지속되어 동선형 시황 상승을 지지하는 모습 입니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의 도래로 예견되었던 에너지 수요로 RBCT에서 China로 향하는 석탄화물 수송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동 선형 시황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Panamax
지난주 조용하게 한 주를 시작한 파나막스 선형은 시간이 흐를수록 US Gulf와 EC S America grain cargo들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Atlantic Activity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용선주들은 12월 1~10일 포지션 선복들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번 주 동 선형 운임의 추가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acific 수역은 운임의 하락을 보였고 아직은 운임의 변동성이 커 이번 주 시장의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upramax/Handysize
수프라막스/핸디 사이즈 Far East/SE Asia지역 12월 중반 cargo에 대한 interest및 activity는 상당히 증가한 반면 spot 시장은 태국 홍수의 여파로 cargo가 줄어 prompt requirement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임 하락세가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고 Atlantic 운임이 점차 증가하며 firm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시장 호전을 기대해 봐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East Indian market은 지난 2주간 보여진 부진에서 벗어나 미미한 상승을 보였지만 이것을 회복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정도이며 다만 바닥권은 벗어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프라막스 order들이 조금씩 시장에 등장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이 12월분으로 pompt position선복은 여전히 Indonesia 혹은 Australia carog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Continent 시장은 수프라막스 및 핸디사이즈 모두 견조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동 수역 선복이 다음달까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 선주들이 그리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US Gulf지역은 loading area로써의 입지를 한번 더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11월tonnage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운임으로 성약을 기다리고 있고 cargo역시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동수역은 당분간 이 같은 sentiment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AG마켓은 꾸준한 화물이 이어져 나오면서 RATE는 추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주에 26건의 FIXTURE가 보고 되었으며 대부분인 23건이 F.EAST, 2건이 WEST, 1건이 W.AFRICA 화물이었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하주들이 11월 말 및 12월 초반 카고의 성약을 위해 마켓에 뛰어들면서 발생하였습니다만 이들이 지난주 대부분 커버되었고 금주 가용선복량은 25척 정도로 파악되어 금주는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W.AFRICA에서는 2건이 성약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AG발 화물에 비해 EARNING은 낮지만 선주들이 오히려 이런 LONG HAUL카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주들은 현재의 오른 마켓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SUEZMAX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SUEZMAX 시장은 다행히 지난주부터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초반 하락하면서 시작한 W.AFRICA시장은 주 후반으로 가면서 화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반등하여 지난주 수준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VLCC 마켓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VLCC로 옮겨갔던 SUEZMAX 카고가 다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어 금주는 보합세를 이루거나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LACK SEA 및 지중해 마켓은 겨울시즌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요와 이로 인한 TURKISH STRAIT에서의 지연감소 및 충분한 선복량으로 인해 계속적인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금주 역시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FRAMAX
BLACK SEA 및 NORTH SEA 마켓은 계속 같은 스토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X-NORTH 마켓에 비해 BLACK SEA 마켓은 상대적으로 괜찮은 수의 ENQUIRY가 나오고 있지만 RATE에 변화를 주기에는 너무 적으며 반대로 선복은 너무 충분하여 지난 주 역시 RATE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주에도 같은 양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중해 마켓 역시 BLACK SEA 및 NORTH SEA 마켓과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EAST 마켓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G-EAST 항로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ENQUIRY가 이어지면서 RATE가 추가 상승하였습니다. CARRIBEAN 마켓에서는 지난 주 많은 양의 ENQUIRY가 나오면서 RATE가 WS 20 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금주는 가용선복량이 충분해 RATE는 보합세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CPP
LR2는 지지난주와 같은 RATE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겨우 추가 하락은 멈췄으나 계속되는 ENQUIRY의 부족으로 인해 선주들의 고충이 계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R1은 지난주 보합세로 마감했지만 UK CONT로 가는 JET 카고 및 EAST발 카고가 줄어들었으며 금주 가용선복이 많아 금주엔느 RATE의 하락이 예상됩니다. 반면 MR은 모든 구간에서 ENQUIRY가 계속 이어지면서 RATE는 강 보합세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Demolition
방글라데쉬
Court Hearing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무리가 되면서 Reopen에 대한 소문이 조금씩 나돌고 있으나, 과거에도 그랬든 실제 마지막 법원에서 Sign되기 까지 몇 주 정도 걸릴 것을 알고 있는 Buyers들이기 때문에 Firm하게 움직이지 않으면서, 시장은 조용히 한 주를 더 보냈습니다. 여전히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reopen에 대하여 확실시 되지 않은 상황이며, 12월 중순경 Beaching Tide가 있고 그전에 reopen이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 이번 주도 offer를 주는 바이어를 찾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다만, 실제 reopen되기 이전에 delivery일자가 여유 있는 선박에 대하여는 다소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긍정적인 소식이 Court쪽으로부터 들려온다면, 다소의 움직임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시장.
예상했던 것 처럼, Rupee약세 및 경쟁지역의 불안정한 움직임으로 인하여, Local 철강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 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였습니다. 현재, USD 대비 Rupee의 가치가 요동하고 있고, Candidates들이 인도시장으로 몰리면서, 마켓에 대한 불투명한 시각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장하면서, End Buyers들부터 점차 관망세를 보이면서, Cash Buyers들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가지 로칼 철강가격이 다소 오를수도 있다는 전망이 희망적으로 들려오고는 있으나, 아직 외적요인에 대한 해결책이 되기는 약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시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에도 외적요인에 많이 흔들릴 것으로 보이며, 유럽 금융시장및 방글라데쉬 마켓을 계속하여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최근 들어 경쟁지역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견조한 가격을 유지하던 파키스탄에서도, 인도시장과 같이 외적 요인에 대하여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서, 적극적인 성약 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시장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성약은 저조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Yard측에서 지난 몇주간 필요한 양을 충분히 채운 상태이고, 몇몇은 이미 offer를 중단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이번주도 적극적인 움직임 보다는 관망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역시 방글라데쉬 마켓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중국
지난주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시장은 이번 주 중반에 들면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마켓은 한동안 혼란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경쟁지역과 약 100불 수준의 차이를 보이면서, 성약은 힘든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하락세를 의식하여, 바닥권에 왔다고 생각을 하는 Buyers들이 나타나면서 Sentiment는 긍정적으로 돌아 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성약이 많지 않아 Buyers들 또한 정확히 마켓 Price level에 대하여 idea를 설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나, 지난주 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경쟁지역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격차가 많이 좁혀지면, 성약은 다소 나타날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