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운임 저조로 피해를 보는 VLCC 선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Saga Tankers는 이미 보유 선박 모두를 헐값에 매각 하였으며, 미국 탱커 선사인 General Maritime은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Frontline은 자구책의 일환으로 신규 선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선사는 Frontline으로부터 신규 계약 물량인 VLCC 5척, 중고 VLCC 6척, Suezmax 탱커선 4척을 시장 사정 가격 약 12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극도로 저조한 운임은 시장 중고 선가까지 곤두박질 치게 하고 있습니다. 12월12일 기준 5년생 VLCC 가격은 5,620만 달러로 Baltic Exchange 선박 매매지수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탱커 마켓은 무성한 소문들로 넘쳐났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301K "HEBEI MOUNTAIN" (1995년 Hitachi Zosen) 호는 원래 단일 선체였으나, 이중 선체로 개조하여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약 USD 2,2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63K "ICE BLIZZARD" (2008년 STX Shipyard) 호가 Sonomor사에 USD 3,63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9K SUS Chemical tanker "SANKO NATURE" (2011년 Fukuoka shipyard) 호가 노르웨이 Hansa Tanker사에 USD 2,6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SNP DRY


지난주에 리포트되었던 171K Bulk carrier “PACIFIC FORTUNE” (2004년 Hyundai H.I.) 호가 Swiss Marine사와 최종적으로 3,400만 달러에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Panamax 섹터에서는 71K “MAR REINA” (1998년 Sasebo H.I.) 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약 1,560만 달러에 매각 되었으며, 이로써 일본 선주가 보유한 90년대 후반에 건조된 세 번째 매각 선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Handy 섹터에서는 43K “OJI NEW CENTURY” (1996년 Sanoyas) 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1,175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하며, 29K “AMBER VITA” (1995년 2 Mai shipyard) 호가 불가리아 바이어에게 57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Dry Chartering
마켓전반


Cape시황이 주초반 약간의 조정세를 보이는 듯 하였으나 호주의 석탄 수출량의 점진적인 증가와 더불어 톤-마일 비중이 높은 중국의 브라질산 철광석 수입량이 증가하며 중반부터 다시 안정을 찾고 TC Avrg 30,000선을 회복하였습니다. 최근 수년간 동계 시즌에 중국위 국내 철광석 생산이 해외 수입분으로 대체되는 패턴이 반복되며 계절적인 대형선 시황 상승요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 됩니다. P’max 시황은 수요 부족으로 보합세를 보인 반면 수프라막스와 핸디사이즈는 지난주 내내 하락하여 TC Average가 8%가량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역전되었던 파나막스, 수프라막스간 용선료가 재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Cape


지난주 케이프 시장은 주 초반 성약 부진으로 약간의 조정세를 거친 후 화요일부터 Activity가 증가 하여 지지난주와 같이 West Australia의 활발한 성약움직임을 볼 수 있었던 한 주 였습니다. W.Aus/ China간 운임은 low $12s/ton수준에 형성되어 있으며 서호주 화물의 활발한 성약움직임이 rate의 추가상승에 기여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후반까지 Pacific 마켓의 상승이 계속되어 RV 용선료는 $30,000/day를 기록하였고 이번 주 역시 긍정적인 sentiment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Atlantic시장은 trans-Atlantic 용선료가 $30,000/day수준에 형성되며 전반적으로 steady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시장에는 여전히 12월 front haul화물이 존재하고 있고 이 중 몇 건이 지난주 $30/ton수준에 성약 되었으며 이번 주는 선주들이 이를 약간 웃도는 수준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운임 상승을 기대해 보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Panamax


지난주 Pacific수역은 크리스마스 휴일 전 소강상태를 보이며 성약움직임이 저조한 상태가 지속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주들이 휴가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복들을 cover할 수 있는 기간용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용선주들의 움직임은 크게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2월 잔여기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이에 선주들은 Indonesia Coal화물을 $10,000/day 초반 수준에서 성약하여 내년 초반까지 용선 내어주기를 희망하는 모습입니다.


Atlantic수역은 지지난주의 분위기를 비슷하게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선복들을 Far East로 보낸 선주들이 늘어나 front haul 운임이 미미한 상승을 보였지만 동 Route화물이 대부분 성약되어 이번주는 그나마의 화물도 찾을 수 없어 부정적인 시황이 예측됩니다.


Supramax/Handy


Far East 시장은 수프라막스와 핸디사이즈 가용선복량이 크게 증가하여 Rate가 곤두박질 쳐 Atlantic및 US Gulf향 운임이 BEP까지 하락하였고 중국 New Years Day 이전까지 시장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Continent 핸디시장 역시 상당수의 new tonnage들이 open되면서 rate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동수역 수프라막스 선형 역시 수요가 감소하면서 rate가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cover하는 단기 용선을 성약하기를 희망하는 선주들이 많아 용선주들은 운임을 조금 더 하락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Black Sea 시장에서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성약 움직임이 나타나 운임은 상승탄력을 받았고 몇몇 선복들은 Ballast상태로 Iron Ore 선적이 가능한 WC India/AG로 향해 선복 조절 효과로 운임이 추가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Steel Cargo의 부족으로 동수역 선복들은 Grain화물에 의존할 수 밖에 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US Gulf 시장에서는 몇몇 선복들이 East에서 반선 되면서 pet coke biz에 투입되며 상당한 이익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프라막스 선형들은 Far East향 화물에서 여전히 firm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여전히 balance order들이 남아있어 남은 12월 기간 타수역과 달리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AG 마켓은 꾸준히 화물이 나오고 있지만 가용선복량이 두터워지면서 RATE는 EAST향이 1포인트 하락한 WS 58포인트를, WEST향이 보합세인 WS 38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주부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므로 그 전에 성약하려는 움직임은 꾸준할 것으로 보이나 선복량 역시 탄탄하여 RATE는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W.AFRICA 마켓은 2건의 성약만 보일정도로 ENQUIRY가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RATE가 하락하여 EAST향과 WEST향 모두 WS 57.5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금주에도 ENQUIRY는 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약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SUEZMAX


WEST AFRICA 마켓입니다. 주초반에는 하주들이 화물을 감추면서 선주들을 압박하여 RATE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주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낮은 RATE에 성약하려는 하주들이 몰리면서 다시 상승반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가용선복량이 줄어든 상태라 금주에는 RATE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X-MED 마켓은 TURKISH STRAIT의 정체와 더불어 AFRAMAX 시장의 급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WS 87.5를 기록하였습니다. AFRAMAX시장이 계속 FIRM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SUEZMAX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AFRAMAX


AFRAMAX시장은 즐거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AG 마켓은 꾸준한 ENQUIRY로 인해 이미 지난 몇 주간 상승한 RATE를 계속 지켜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ED 및 BLACK SEA 마켓은 예상된 바와 같이 크리스마스 시즌 전에 성약을 마치려는 하주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RATE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ATE가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하주들은 조금이라도 더 낮은 RATE에 성약하기 위해 FORWARD 카고까지 시장에 내놓았고 이는 오히려 더 많은 ENQUIRY를 만들어 RATE가 더욱 상승하는 결과를 낳으면서 MED-BLACK 시장은 SHORT HAUL과 LONG HAUL 모두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아직 성약되지 않은 12월 말 화물이 남아 있어 금주에도 RATE는 강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CARRIBEAN에서는 ENQUIRY가 부족하여 WS 15포인트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용선복도 충분하여 선주들이 지중해 마켓으로 배를 빼지 않는 한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CPP


LR2는 ENQUIRY가 생각보다 적게 나오면서 보합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LR1 역시 ENQURI는 있지만 생각보다 적어 보합세를 유지하였으며 MR 역시 지지난주부터 시작된 ENQUIRY의 부족으로 인해 선복량이 길어지면서 RATE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주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와 ENQUIRY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RATE는 약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여전히, 마켓은 Close 된 상태로 움직임이 없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14일에 열릴 Hearing이 희망적으로 진행된다면, 그 이후, Speculation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즐기는 몇몇의 Buyers들은 소극적으로나마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희망적인 소문이 지배적이나 아직 언제 reopen될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아무리 희망적으로 hearing이 진행 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import order까지는 역시 시간이 걸리는 일이므로, 대부분 1월 중 reopen을 예상하고는 있어, 이번 주에도 한산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얼마나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느냐에 따라 빠르면 12월 말경에서부터는 Cash Buyers 들이 시장에 돌아 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난 주 초반 금융이 다소나마 안정화 되면서 Rupee의 가치가 상승했음에 따라 마켓 가격이 다소 오르는 추세를 보여주었으나, 다시 붉어진 EU쪽 문제와 함께, 철강가격 및 india Rupee의 가치가 요동치면서 마켓은 다소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경쟁지역인 방글라데쉬에서 희망적인 얘기가 들림에 따라 다소 긍정적인 Sentiment가 살아나는 듯 보이나, 아직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China 지역이 가격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Position이 좋은 배들을 찾아 성약을 하려고 하는 실정입니다. 내.외적 요인이 현재로서는 모두 불투명한 상황이라 마켓 예측이 어렵고, 현재 적정각가 얼마인지 Cash Buyers들 조차 파악이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ㄴ 직접 Candidates를 가지고 직접 그때 그때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성약에 주의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PAKISTAN


내적인 요인보다는 다른 시장의 마켓 수준을 따라 가려는 성향이 짙은 파키스탄은 인도시장과 마찬가지로 이렇다할 특징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켓은 보합세를 유지하였으며, 시장은 한산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지지난주 중국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며 많은 오너들이 대체 시장으로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India/Pakistan지역과 경쟁을 이루면서 성약은 더욱 힘들어 져 가는 실정이나, 이미 어느정도 tonnage들을 확보한 Breaker들이 이러한 시장에서의 움직임을 꺼려하면서, 이번 주에도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마켓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최근 몇주 강세를 보여주었던 China 시장은, 이번 주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성약을 이루어 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단, 각 야드들의 Licence 갱신이 12년 초에 있고 또한 1월 말에 명절이 껴있어, 1월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을 하면서 가 Yard 들이 tonnage확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이분 주에도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적극성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타지역의 약세를 틈타 Tonnage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마켓은 강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불확실성을 더해가는 금융시장이 철강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 마켓은 다소 약세로 돌아 설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