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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P 마켓
TANKER 마켓


2012년 탱커마켓은 2011년 만큼 가혹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지만, 케미컬 부문에서는 다소 희망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09년 이후부터 꾸준히 늘어난 해체 물량과 신조선박들의 인도 연기로 인해 시장의 편드멘탈이 개선되었으며, 이는 운임 수입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변수로 인해 마켓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를 달고 있습니다. 지난주 예견 되었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로 나타날지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석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유조선의 3/1이상이 통과하고 있는 중요한 해협으로 만일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 될 경우, 모든 원유 운반선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고, 이는 탱커 마켓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미국이나 유럽보다 기준이 덜 까다로운 중동/걸프 지역을 주로 담당했던 1990년생 선박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FIXTURE는 51K ‘MARE DI NAPOLI’(2007년 SLS) 호가 미국 투자회사인 WAYZATA HOLDING사에 USD 2,730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고 합니다.


DRY 마켓


전통적인 조용한 연말연시 휴가 때와는 달리 아주 활발한 마켓이 형성되었습니다. 149K CAPESIZE 'GRAND OCEAN’(1990년 CSBC) 호가 중국 바이어에게 USD 815만 달러에 매각 되었으며, 이는 중국 베이스 데몰리션 프라이스 대비 약 5% 정도 높은 선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2척의 KAMSARMAX 리세일 소식도 있습니다. TSUNEISHI ZOSEN 건조 2012년 말/2013년 초 인도 예정인 ‘TORM KARTINA’ & ‘TORM KAMMA’ 호가 그리스 EFNAV사에 약 USD 3,300만 달러에 매각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매각으로 원선주인 TORM사는 USD 4,100만 달러의 손실을 안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TOP SHIPS소유의 75K ‘PEPITO’(2001년 KANASASASHI) 호는 COSCO에 5년간 USD 38,000 또는 41,000달러에 용선되었으나, 15개월 용선 기간이 남은 시점에 약 USD 3,000만 달러에 선박을 매입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선주 소유의 LOG-FITTED 31K ‘LAVIEEN ROSE’(2000년 HAKODATE) 호가 유럽피안 바이어에게 USD 1,57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BULK CHARTERING
Market Issue


인도 정부는 지난 해 12월 30일부터 철광석에 대한 수출세를 종전의 20%에서 30%로 인상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브라질산 철광석 수입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Cape 선형의 톤마일 증가가 예상됩니다.
전세계 경기 둔화로 인하여 올해 철광석 가격이 최대 11% 하락할 수 있으며 평균 가격은 톤당 150~160$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 기관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시황전반


연휴 기간 중에 성약된 운임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지며 새해 첫 건화물선 운임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현물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던 선물 지수들은 큰 변동없이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연초부터 대형선 중심으로 시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Cape선형의 경우 일주일 만에 용선료가 25%가량 하락하였고 P’max와 S’max선형도 각각 8.3%, 6%의 하락을 보이며 시황이 동반 약세를 시현 하였습니다. 연말, 연초에 소화되지 못한 채 공선항해를 하는 선박들이 시세보다 낮은 용선료를 받아들이고 있어 당분간 지수 하락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Capesize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이어진 연말 Holiday 시즌의 여파로 New Year TC Average는 크리스마스 이전 $27,500에서 $3,500감소한 $24,000으로 시작하였고 지난주 후반 추가 하락한 $15,477로 마감하였습니다. 여전히 선주 용선주 모두 성약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지만 이미 지나치게 증가한 가용선복량 때문에 대형 메이져사들은 Chinese New Year까지 관망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Pacific수역에서는 Major사들이 1월 중반 Cargo를 $11/ton으로 성약하였고, 주후반 1월말 Cargo분을 추가 하락한 $9.9/ton에 성약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선주들은 이렇게 하락한 운임으로 성약하기 보다는 차라리 ballast항해를 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Ballaster들은 여전히 Atlantic의 침체된 분위기에 직면하여 있고 Richards Bay 석탄의 극심한 부족으로 그 고통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Trans-Atlantic RV운임은 $22,700/day까지 감소하였고 Tubarao/Qingdao 운임은 $22,000/day까지 하락하여 선주들의 움직임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 주였습니다.


Panamax


크리스마스 기간 이후 맞은 새해 첫 주 Pacific 수역 Activity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더디고 부정적인 한 주였습니다. 지난해 연말 상당수의 선복들이 성약을 기대하며 Atlantic 수역으로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수역 여전히 선복 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말부터 꾸준히 1~2년 기간의 장기용선 Enqiry는 유지되었지만 용선료는 $12,000/day에 머무르는 모습입니다.
Trans-Atlantic의 제한 된 비즈니스는 운임수준 역시 우울한 수준이었습니다. Pacific수역으로부터 추가적인 Ballaster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동수역 upside potential은 부정적인 상태 입니다.


Supramax/Handysize


Pacific수역의 New Year 운임수준은 지난해 연말 대비 약간 firm한 수준을 보이며 steady한 한 주를 보였습니다. 주 초반 한산한 분위기와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Far East수역의 prompt 선복들의 성약움직임이 활발해 지면서 최근 운임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고 New Cargo들의 공급으로 기존 선복들을 흡수하면서 형성 된 upward momentum이 시장을 안정시켰습니다. 반면 Atlantic으로 회귀하는 비즈니스들의 저운임 현상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한주 Continent수역은 선주들이 연말/연초 Holiday시즌을 cover하지 못한 상당수의 spot tonnage과 Continent발 Activity의 부족으로 공급과잉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India시장은 조용하게 한 주를 시작했고 Iron Ore 수출세 인상으로 인한 영향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수입업자들이 대체 지역인 브라질로 눈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운임시장이 어떻게 형성 될 지 확신이 없는 선주들은 여전히 spot시장에 머물러 한동안 운임 변동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연말 연휴로 인해 하주와 선주 모두 부재함으로 인해 상승했던 AG마켓은 그러나 지난 주 IRAN이 호르무즈 STRAIGHT에서 군사훈련을 하면서 고조된 긴장으로 인해 RATE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월 화물은 대부분 성약된 가운데 AG에서의 가용선복은 약 30척 내외로 하주들이 금주 2월 LAYCAN 화물을 마켓에 내어놓을 전망이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W.AFRICA 마켓은 하주들이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화물이 나오기 시작해 운임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주부터 역시 2월 화물이 마켓에 나올 것으로 보여 RATE는 상승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SUEZMAX


WEST AFRICA 마켓은 RATE가 생각보다 화물이 충분히 나와주어 WS LOW 80포인트 대에 보합세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VLCC선복의 부족으로 인한 반대급부의 효과도 있었는데요, 만약 AG의 긴장 상승으로 인해 W.AFRICA로 배를 돌리는 VLCC 선주들이 많아진다면 RATE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리 많지 않아 RATE는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AG 마켓에서는 TIGHT한 선복량으로 인해 RATE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중해 – BLACK SEA 마켓은 TURKISH STRAIGHT에서의 안좋은 날씨로 인한 DELAY가 RATE의 하락을 막고 있지만 하주들이 CARGO LAYCAN을 뒤로 미루기 시작하였으므로 금주에는 RATE가 하락세를 띌 것으로 예상됩니다.


AFRAMAX


예상과는 달리 크리스마스 및 신년 연휴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은 AG 마켓은 금주에도 보합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DAILY EARNING은 약 15,000불 수준으로 SUEZ 서쪽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지중해 마켓에서는 그나마 남아있던 거품이 싹 걷히면서 운임이 추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LACK SEA 및 UK CONTINENT 역시 궃은 날씨에 따른 각 항에서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RATE는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RATE는 약보합세를 띄었습니다.
CPP
CPP시장은 약세장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LR2 AG-JPN항로는 연휴이후 나온 화물들로 RATE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LR1은 보합세, MR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우울한 스타트를 보였습니다. MR의 이러한 약세는 연말 많이 붐볐던 시장에 대한 반대 급부로 보이며 FUJAIRAH와 SINGAPORE 모두 두 자리 수를 보이고 있어 RATE의 반등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Demolition
Bangladesh


말씀 드렸다시피, 1월 12일에 다시 한번 Hearing이 있을 예정이라 지난주는 역시 한산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내주 중 오픈 될 것이라는 거의 확정적인 소문이 들려오고는 있으며,  몇몇의 Cash Buyers들은 마켓 Speculation을 노려 현재 나와있는 선박에 대하여 Offering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몇몇은 성약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order가 나온 상황이 아니어서, 이번 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나, 1월 말 분에 대하여는 다소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Hearing이 긍정적으로 끝나고, reopen이 가시화 된다면, 1월 중순경에는 Buyers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X-mas와 New Year Holiday를 쉬고 온 Indian Buyers들은 로칼 철강가격 상승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방글라데쉬 오픈이 임박하자 마켓 speculation 을 노리는 Buyers들이 다소 등장하면서, 마켓을 유지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환율 변동성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여, 활기를 띈 모습을 보기는 어려운 분위기 입니다. 이번 주에는 이웃인 파키스탄 또한 Slack을 채우기 위하여 마켓에 복귀하였으며, 1월중 Bangladesh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 등 여러 긍정적인 요소로 인하여 긍정적인 Sentiment가 시장을 점차 잠식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이에, 방글라데쉬 마켓이 오픈하면 500수준 까지 올라 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많으나, 이는 오직 Speculation에 의지한 것이고, 실상  연초가 시작되면서 시장에 많은 양의 Candidates들이 나오면서 장기적으로는 500 수준을 이어가기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Pakistan


지난 연말 보여주었던 바와 같이, Gadani Buyers들은 계속하여 이웃인 인도와 방글라데쉬의 어려운 상황을 틈타 적극적으로 Tonnage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만, 성약은 비교적 저조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현재 인도와 비슷한 또는 그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를 offering하면서 계속하여 Enquiry를 나타내고 있으며, 빈 Slack을 채우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어느 정도 원하는 량을 맞출 때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주에도 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전통적으로 가장 위험한 시장인 Pakistan이나, 현재 india의 불안한 상황을 볼 때, 충분히 대체시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오너들은 당분간은 Pakistan쪽도 대상으로 고려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여전히 지지난주와 비교하여서는 약간 성약 움직임이 주춤 하면서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Yard들이 필요한 Unit확보를 어느 정도 마친 상태이며, Chinese New year holiday가 다가 오면서 다소 Enquiry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지난주까지 약420선(Bulk기준)을 유지하던 마켓가가 지난주 말로 오면서 약 410선 근처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까지는 여러 Yard들이 Chine New Year holiday이전 확보 가능한 tonnage에 대하여,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 시장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Enquiry 자체는 다소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방글라데쉬 바이어들의 움직임을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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