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경인~청도간 컨테이너 운송서비스 개시
경인항 개장후 최초로 경인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항로 선박이 취항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한진해운 소속 한서호가 경인항(인천터미널)에서 2월 2일, 16시에 3096톤급 한서호를 투입, 컨테이너 약 70TEU를 적재하고 청도항간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경인항에서는 대한통운 소속 선박이 제주~경인항간 연안항로만을 취항하고 있었다.
한서호는 앞으로도 주 1회 경인항~청도간을 정기적으로 운항(매주 목요일 경인항 출항)하면서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금번 경인항~청도간 운항이 경인항 활성화를 앞 당길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에도 “경인~천진간 컨테이너 수송항로가 추가 개설되고, 경인항-블라디보스톡간에도 중고자동차 수송항로가 개설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