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계 2월부터 전국 여객선사 대상 카드 수수료 인하

국내 최저 수준 1.5% 적용... 여객선이용객 더욱 편리하게 여객선 승선권 결제 가능

2월부터 신용카드로 여객선승선권을 결재할때, 여객선사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이 1.9%에서 1.5%로 인하된다.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인수)은 여객선 이용객 서비스 제고와 여객선사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올해 2월부터 국내 모든 카드사와 국내 최저 수준인 1.5% 수수료율을 적용하기로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카드사의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여객선 승선권 카드결제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던 여객선사들은 이번 수수료율 인하 결정을 적극 반기고 있어, 여객선사의 경영부담 경감과 함께 국내 1,500만 여객선 이용객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