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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대지진 1주기 일본 바다와의 공존을 말하다

대지진 1주기 일본 바다와의 공존을 말하다 
여수엑스포서 대지진 관련 전시 선보여

피해 극복 지원 감사 메시지 전해

  

지난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일본이 여수엑스포에서 대지진 관련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3월 11일(일)은 동일본 대지진 1주기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 1주기를 맞은 일본이 쓰나미 피해를 극복해온 과정을 여수엑스포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8일(목) 밝혔다.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국제관 내부에 위치한 일본관은 약 1000㎡ 규모로 참여 전시국 중 최대 규모이며, 박람회 기간 동안 ‘숲, 바다 , 삶의 터전이 어우러진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관 정면입구 외벽에는 쓰나미 피해극복을 지원해준 전세계 각국에 감사의 메시지가 담기고, 전시존에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복구와 재건을 위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본인의 모습을 동화로 재구성해 상영한다. 또 미래에 닥쳐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일본의 선진해양기술도 소개한다.


일본 전시구역 정부대표 아라키 유키코(Yukiko Araki)씨는 동일본 대지진 1주기를 맞아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의 충격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며 “지난해 일본이 경험한 ‘쓰나미’를 통해 바다와 사람의 바람직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여수엑스포라는 세계적 축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
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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