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어류 혼합 백신 기술이전 업체 모집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병리연구과에서는 “넙치 면역보강 세균3종 혼합백신”의 기술이전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2012년 3월 15~21일 14시까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를 참조하여 병리연구과(051-720-2491)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백신은 국립수산과학원이 2011년 7월 25일 특허출원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면역증강제가 첨가된 어류 혼합백신’으로 접종 후 3개월 이상 효능이 지속되어 1회 주사로 3종류의 질병예방(넙치 연쇄구균증 2종과 에드와드병)이 가능하다.
공무원직무발명 처분 관리 및 보상에 관한 규정 제 13조(특허권등록전의 처분)에 근거해, ⓛ발명기관의 장은 특허출원중인 직무발명에 대하여 필요한 경우 국유특허권으로 등록되기 전이라도 당해 직무발명에 대하여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처분할 수 있다.
백신의 임상실험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넙치에 비해 연쇄구균증에 대해서는 평균 94.5%(92.5~100%)의 높은 상대 생존율을 나타냈고, 에드와드병에 대해서는 평균 73.3%(70~80%)의 상대 생존율을 보였다.
연쇄구균증과 에드와드병은 다양한 크기의 양식 넙치에서 연중 발생하는 세균성 질병이며, 특히 고수온기에 약 30% 이상의 폐사를 일으켜 양식어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최근 항생제로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있다.
국립수산 과학원 병리연구과 권문경 박사는 “수산용의약품 조기 상용화는 어류 질병으로 인한 양식장의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국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앞으로 다양한 종합백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