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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청, 태안 전어 울산 간다

현대중공업과 어민사랑 운동 재점화

  

울산해양청은 16일부터 상반기에 추진했던 '바다사랑 어업인사랑 단체급식운동'을 다시 시작한다.

  

16일 현대중공업 임직원 4만여명(태안 전어 12.5톤)과 함께하는 것을 시작으로 울산지역 기업들이 어민사랑의 릴레이 손길을 펼치기 시작한다.


지난 10월 예년과 달리 자연산 전어의 갑작스런 풍년으로 전어의 가격이 4000원/kg까지 낮아졌음에도 소비가 잘 되지않고 있으며, 전어는 월동이 되지 않는 어류로 수온이 낮아지면 전량 동사(凍死)하기 때문에 양식어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울산청은 지난 4월부터 어민들이 수산물 가격하락과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에 울산기업들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한 끼라도 우리 수산물을 먹어주자'라는 취지의 '바다사랑 어업인사랑 단체급식운동'을 실시하던 중에, 서해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소식을 듣고 현대중공업(사장 최길선)이 적극적으로 나서, 오는 16일 4만여명의 임직원들과 어민돕기행사를 가지게 됐다.


울산청은 '바다사랑 어업인사랑 단체급식운동'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울산기업 11만명의 임직원들과 어민사랑의 손길을 펼쳐 조피볼락 23톤, 제주산 은갈치 1.3톤을 소비했다.

  

이번 전어를 이용한 단체급식은 3단계 사업으로 연말까지 현대미포조선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청장(박종국)은 울산기업들에게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한 끼라도 우리 수산물을 먹어주자'라는 정신을 확산시켜 연말까지 울산인구의 10%인 10만명을 목표로 어민사랑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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