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검사기술협회 부산지부(지부장 구자원)는 2006년 11월1일부터 11월25일까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소재 (구)컨테이너부두공단 내 사옥에서 “선박안전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선박안전사진전에는 해상에서의 충돌, 좌초, 화재, 침몰, 폭발, 선체 및 기관손상 등 다양한 형태의 해양사고 사례 사진과 함께 선박안전설비(항해용구, 등화 및 형상물, 소방설비)에 대한 안내사진 등 총 57점이 전시되고 있다.

구자원 부산지부장은 이번 사진전 개최 의의를 해상에서의 선박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선박관련 종사자들의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검사협회 동해·영남권역 연찬회 참석차 부산에 내려온 김성규 이사장은 이번 사진전을 관람한 자리에서 부산지부의 해양사고 예방활동에 대한 노력을 치하하고, 타지부로의 확산과 함께 앞으로도 해상에서의 선박안전관리 요령 등 다각적인 해양사고예방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함께 참석한 협회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