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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제30회 하계런던올림픽 17일간의 열전 개막

제30회 하계런던올림픽 17일간의 열전 개막
한국 선수단 100번째 입장 북한은 53번째로

세계인의 대축제 제30회 하계 런던올림픽이 28일 개막됐다.

204개 나라 1만 6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2012년 런던올림픽은 28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벨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은 영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 하나의 뮤지컬로 영국의 유명 감독 대니 보일의 지휘 아래 2만여 명이 동원됐다. (사진)

'경이로운 영국'이란 주제로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 거대한 뮤지컬로,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다섯 개의 원이 하나로 모이며 불꽃 오륜기가 하늘을 그렸으며, 올림픽 경기장은 영국의 거대한 대지로 변했고, 역동적인 춤과 영국의 음악은 전 세계 70억 인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핸드볼 스타 윤경신을 앞세워 204개의 출전 국가 중 100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섰고, 북한은 53번째로 입장했다. 자메이카 육상 영웅 우사인 볼트, 러시아 테니스 요정 샤라포바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각국 기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식전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장면 중 하나는 엘리자베스 2세(87)의 등장으로, 낙하산을 펴고 뛰어 내렸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8만 관중의 환호 속에 대회 개막을 전세계에 알렸다. "런던올림픽 개회를 선언합니다." (사진)

관심을 모았던 성화는 유명인이 아닌 영국의 유망주 선수들이 공동 점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하게 시작된 런던 올림픽은 오늘부터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2012 런던올림픽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입국이 아닌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 출신의 프힐리피너 판 안홀트(요트), 레히날트 더 빈트(유도), 리마르빈 보네바시아(육상)와 남수단의 구오르 마리알(마라톤)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27일 저녁(현지시간)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올림픽기를 들고 86번째로 입장했다.

소속된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없어 '독립 올림픽선수(Independent Olympic Athletes)' 팻말을 들었지만 주눅이 든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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