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SnP
Tanker 마켓
전반적인 탱커시장 약세로 인하여 신조선을 비롯한 중고선박의 선가 하락 압력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지난주 중고탱커시장 역시, 약보합세장으로 마감하였으나, 소형 케미컬 섹터에서는 다소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Tanker 마켓
전반적인 탱커시장 약세로 인하여 신조선을 비롯한 중고선박의 선가 하락 압력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지난주 중고탱커시장 역시, 약보합세장으로 마감하였으나, 소형 케미컬 섹터에서는 다소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2008년 Shin Kurushima 조선소 건조 20K ‘PUSPAWATI’호가 노르웨이 바이어에게 $2,3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2005년 Fukuoka 조선소 건조 SUS 케미컬 탱커 19K ‘BOW EUROPE’호가 Zodiac사에 $1,800만 달러 못 미치는 선가로 매각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990년 Asakawa 조선소 건조 8K ‘ORIENTAL CHEMI’호가 중동 바이어 및 극동 바이어와 $310~320만 달러로 협의중에 있다고 하며, 1991년 Batservice 조선소 건조 2K ‘FOSTRAUM’호가 Vexoil Bunkering사에 $4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Dry 마켓
지난주 Dry 중고시장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장을 형성하였으나, 다양한 선형의 매물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다소 활발한 장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먼저 동아탱커 소유의 1994년 CSBC 조선소 건조 151K ‘DONG-A ARES’호가 삼선로직스사에 $800만 달러에 다이렉트 세일로 성약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동 선박의 과거 선가 기록을 보면, 2006년 8월 $4,5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2007년 4월에 40%이상 인상된 선가인 $6,350만 달러에 동아탱커에 매각되었고, 현재 약 90% 정도 하락한 $800만 달러라는 선가에 다시 매각되는 기록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1998년 현대중공업 건조 51K woodchip carrier ‘ROTTERDAM TRADER’호가 홍콩소재 선주에게 $9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2002년 Kanda 조선소 건조 32K ‘IVS KESTREL’호가 극동바이어에게 $1,1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지난주 보고 드렸던 Hakodate Dock에서 2012년 10월 인도 예정으로 건조 중인 31K RESALE선박 ‘SANKO VEGA’호는 대만 Shin Wei Navigation사가 $2,2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주 초반 AG 마켓은 지난 몇 주간 그랬듯이 공급 과잉 구조가 계속 되면서 하주들은 충분한 TONNAGE에서 선호하는 선박을 골라 성약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선주들은 크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ACTIVITY의 증가로 선주들은 한결 여유를 갖는 모습을 보였지만 과잉공급된 선복량과 침체된 마켓 분위기로 RATE는 별 다른 변화 없이 지난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W.AFRICA 마켓은 ENQUIRY가 이따금씩 마켓에 나왔지만 W.AFRICA-EAST RATE는 지난 수준보다 약간 하락한 WS 36.5 포인트, W.AFRICA-US GULF RATE는 지난 수준인 WS 40 포인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UEZMAX
SUEZMAX 마켓은 시장 전반적으로 침체된 SENTIMENT를 보였습니다. RATE는 지난 수준을 이어갔지만 치솟는 벙커 가격과 여전히 과잉공급 TONNAGE로 선주 EARNING은 지난 주 대비 9%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별 다른 성약건 없이 W.AFRICA 마켓은 WS 57.5 포인트, MED 마켓 역시 WS 57.5 포인트로 한 주를 마감하였습니다.
AFRAMAX
NORTH SEA / BALTIC SEA 마켓은 증가하는 가용 선복량으로 인해 이번 주 역시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MED / BLACK SEA 마켓에서는 말라가는 선박 INQUIRY로 인해 선주들은 현재 절실히 카고가 필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마켓 RATE가 그저 지금의 수준만이라도 유지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CARIBBEAN 마켓은 주 후반 FRESH INQUIRY로 인해 WS 92.5 포인트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 노동절로 인해 더한 상승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Capacity 부족으로 인하여 Interest가 줄면서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지난주 Cash Buyers들은 나와있는 선박을 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였는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가격은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Capacity 부족현상이 가시화 되면서 주말에 가까워 질 수록 현저히 interest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대형선박에 대한 inquiry는 금요일 즈음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1~2 Buyers들 정도 만 중, 소형 선박에 대하여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은 조용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India Market
지 지난주 바쁜 한 주를 보내서 그런지, 지난 주에는 다소 Buyers들의 활동이 줄어 들면서, 성약건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리적으로 극동 쪽 open선박이 많아지면서 약진한 Bangladesh의 offer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성약이 적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상대적으로 Capacity에 여유가 있는 인도시장은 이번 주에도 성약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방글라데시 및 파키스탄의 경쟁상대가 사라지면서,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난 몇 주간 이어진 높은 가격의 성약으로 다소 무리수를 두는 Buyers들이 늘어나기 시작함에 따라, 성약 시 반드시 Buyers의 background를 철저히 확인하고, MOA작성시에도 Term 준비 및 사양 확인 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몇 주간 조용한 모습을 보였던 파키스탄 시장은 지 난주, Tanker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소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몇몇의 성약 건을 이어 갔습니다. 인디아 시장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적극적인 offer를 하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대형선 성약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는 지난 주 성약으로 인하여 충분한 Cash 및 Capacity를 가진 Buyers가 줄어듦에 따라, interest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되며 Buying을 이어가기 보다는 다시 관망세로 돌아 설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도 마찬가지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성약이 이루어 짐에 따라, Backtrading에 대한 우려가 높아 가고 있어 성약 시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China
계속하여 Buyers들은 전혀 움직임이 없는 모습이며, interest도 offer도 일절 내놓지 않음에 따라 점점 침체기간이 장기화 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기가 침체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철강가격의 하락이 Scrap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Cash Buyers/End Buyers에게 움직일 여지를 주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주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 상태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