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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명명식 개최했다

SK해운 11일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명명식 개최했다
25만 DWT급 VLOC 현대글로비스 철광석 장기운송
20년간 철광석 약 3000만 톤을 현대제철에 공급해

SK해운은 9월 11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VLOC, Very Large Ore Carrier) K.HOPE호의 명명식을 거행했다. 이 날, 명명식에는 현대제철주식회사의 박승하 부회장, SK해운의 황규호 사장, 현대삼호중공업의 오병욱 사장 을 비롯하여 정책금융공사, 목포지방해운항만청, KR, DNV 선급 등 관련 기관과 협력업체에서 참석했다.

K.HOPE호는 국내 선사 최초의 18미터 평저선으로 건조된 25만 DWT급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으로 향후 20년간 현대제철을 위해 약 3,000만 톤의 철광석을 수송하게 될 SK해운의 첫 번째 VLOC 선박(사진)이다.

특히 이번 선박 인도는 작금의 해운•조선산업 위기와 철강수요 감소로 제철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각 사가 끈끈한 협력과 강한 의지로 이루어 낸 장기운송계약과 선박건조 프로젝트로서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취항하는 K.HOPE호는 연료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정책금융공사의 Green Ship Program 첫 번째 수혜자인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선사로는 처음으로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을 이용한 제철원료도입에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하여 화주는 운송 원가를 절감하여 생산 측면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 화주와 선사, 그리고 조선사가 대량화물의 운송 및 선박건조를 모두 담당하여 관련 업계의 Win-win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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