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한림제 벽화 제막식 풋살경기장 준공 기념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16일 오후 3시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교직원, 관련 기업체 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제 벽화 제막식 및 풋살경기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5월부터 아치섬(朝島)과 영도를 연결하는 캠퍼스 진입로 겸 방파제인 ‘한림제’의 ‘벽화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총 길이 620m 가운데 전반부 220m는 대학의 역사와 현재, 미래 비전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후반부400m는 학생회 및 학부(과), 동아리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한림제는 대학 홍보를 극대화하는 한편 대학 주변의 국립해양박물관 조성 등으로 늘어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한국해양대는 여름방학 동안 총 사업비 2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풋살경기장’을 완공했다. 인조잔디(928㎡) 및 탄성(117㎡) 포장, 조경수 이식 등으로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기존의 인조잔디구장, 농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및 해양스포츠센터와 연계된 학내 스포츠존(Sports Zone)의 구축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한림제 벽화 개선사업으로 대학의 이미지가 입구부터 한결 쾌적해졌고, 풋살경기장 조성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운동 시설물이 확충됐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및 재학생들에게 질 높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