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세계 해운시황을 분석한다= Cass Maritime제공
해사경제신문은 국내외 주요 해운시장에서 해운중개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스마리타임으로부터 신속한 해운시황 가운데 주요 선종별 시장분석과 주요 국가의 시장분석 내용을 주간별로 특집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SnP
Tanker 마켓
SNP 탱커 마켓은 소형 product 섹터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시황이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일본 Nisshin Shipping 소유의 MR 탱커들이 용선기간 만료 후 추가 용선 연장 없이 시장에서 매각되었습니다. 지난주에도 2009년 신화(구 SLS) 조선소에서 건조한 39K Product tanker ‘WILDEBEEST’호가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2,005만 달러에 매각하였다고 합니다. 동 선박은 Nisshin Shipping사가 2년 전 Unicorn사로부터 2년 charter back으로 약 $3,700만 달러에 매입한 선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00년 대동 조선소에서 건조한 35K ‘NORDAMERIKA’호가 UAE 바이어에게 $1,25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2006년 크로아티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46K ‘PULA’호가 Borealis Maritime사에 $2,100만 달러에 5년 BBC back으로 daily $8,500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9년 삼호통영조선소 건조 13K ‘SAMHO SAPPHIRE’호가 최근 재경매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미 선주 및 선가가 정해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Dry 마켓
지난주 Dry마켓 역시, 2000년대 후반 Panamax 물량들이 시장에 나왔으나, 최근 보고되는 성약 건들의 선가 수준이 이미 낮은 단계여서 새로운 선가 성립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K-Line 소유의 2001년 Oshima 조선소 건조 74K ‘NEREID’호가 Cyprus Maritime사에 $1,16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2003년 동 조선소 건조 76K ‘EMERALD STREAM’호가 그리스 바이어에게 $1,400만 달러이상에 매각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Kambara Kisen사에서 중국 Tsuneishi Zhoushan 조선소에 발주하여 건조 중인 98K post-panamax 선박 2척이 리세일로 매각되었습니다. 그 중 1척인 ‘POLYMNIA’호는 그리스 Diana Shipping사에 $2,460만 달러에 매입되었으며, 11월 인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선박은 Wisdom Line사에 비슷한 선가 수준으로 이달 말에 인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old tonnage인 1995년 Oshima 조선소 건조 47K ‘VOSHOD 2’호가 Indian Cement사에 $72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하며, 1989년 동 조선소 건조 43K wood chip carrier ‘GREEN FOREST’호가 경매를 통해 $22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Tanker Chartering
VLCC
AG 마켓은 하주들이 10월 카고를 커버하면서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몇몇 시즌에서 선복량의 증가와 그에 따른 선복수요 및 Rate의 증가의 기대감에 선주들은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두드러지는 개선을 위한 기다림이 상당히 길 듯 합니다. W.Africa향 화물 성약 시 AG향 보다 더 나은 EARNING을 올리기야 하겠지만 마켓이 상승하는 동안에 W.Africa/China Voyage에 묶여 있어야 하는 반면 AG향 화물 성약 시 비록 EARNING이 성에 차지 않을 지라도 Short AG/Eastern Voyage로 Voyage가 끝난 뒤 상승세의 마켓에 진입 할 수 있는 타이밍에 들어 맞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선주들은 지난 주와 비슷하게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여전히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AG마켓에서는 Rate가 지난 수준을 겉도는 West WS 24.5 포인트, East WS 35.5 포인트 수준에서 한 주를 마감하였습니다. W.Africa 마켓에서는 활발한 Activity를 보이면서 Rate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Suezmax
W.Africa 마켓의 Activity를 비교적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Position List들의 여지없는 흡수와 Trieste 포트의 Delay가 해결되면서 상승동력을 받지 못한 Rate는 전 구간에서 지난 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10월 Laycan의 선박들의 하나 둘씩 성약되어가면서 남은 10월 화물들은 선주들의 저항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서도 11월 화물에 대한 가용선복량이 남아 있어 카고양만 담합되지 않는다면 다음 몇 주간 약간은 변덕스러운 마켓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중해 마켓에서는 여전히 좋은 조건은 선복들의 많이 있지만 몇몇 포트와 Turkish Strait의 Delay 가능성으로 인하여 선주들은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 입니다.
Aframax
Baltic Sea 마켓에서는 지난 주 활발한 Activity 수준으로 보여주었지만 늦어도 이달 27일까지 Primorsk 및 Ust-Luga 화물들이 성약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Rate의 상승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Rate는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중해 및 Black Sea 마켓에서는 부족한 Enquiry로 한 주를 시작하여 다행히도 하주들이 높은 Interest를 보이며 활발한 Activity 수준을 유지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마켓 상황은 결국 균형이 잡힌 모습을 보여 Rate는 지난 주와 같은 수준인 WS 77.5 포인트를 유지하였습니다.
CPP
지난 주 AG 마켓은 활발한 Activity로 바쁜 한 주를 보내어 AG East Rate는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LR1은 Prompt 가용선복량의 감소로 지난 주 WS 107.5 포인트에서 WS 114 포인트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주 Earning은 지난 주 대비 24%가 증가하였습니다. MR, LR2에서도 Firm한 Sentiment를 유지하면서 선주 Earning이 각각 지난주 대비 10%, 50%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TC
Clarksons 공시 TC Rate는 전 선형 및 기간에서 지난 주와 같은 수준으로 공시되었습니다.
성약건으로는 Shell의 2건의 MR성약건이 보고되었는데 2008년산 51K Hellas Enterprise호와 Hellas Explorer호가 각각 12mtsh/12mths기간으로 Daily 12,000불에 성약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Demolition
Bangladesh
지 지난주 급락한 시장 및 경쟁지역의 강세에 영향을 받아 가격은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한 건의 성약이 보고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철강가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나마 Enquiry를 내놓는 Buyers들도 1~2 정도 밖에 없어, 경쟁지역과의 가격 차이는 여전히 30불 정도 유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철강가격의 상승을 이끌만한 결정적인 원동력이 없고, 또한 Capacity가 이미 채워진 상황이라 인도 및 파키스탄 지역의 대안으로까지 상승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이며 이번 주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India Market
지난 주 초반, 지 지난 주까지 계속된 상승세의 모멘텀이 작용하면서 가격은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다가가면서 환율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또한 한 야드에서의 폭발로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Alang에 있는 recycler가 구속 되자 Recycling Sector에서 Strike가 발생하는 등 악재들이 나타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에, Owners들이 현재가 Peak라는 심리에 적극적으로 성약에 나서면서 많은 수의 성약 건이 이루어 졌습니다. 앞서 Bangladesh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Local 상황도 점차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조만간 가격은 약세로 돌아 설 것으로 보이며 환율이 얼마나 유지되는 가와 앞선 사건이 얼마나 빠르게 마무리 될 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초반, 지 지난 주까지 계속된 상승세의 모멘텀이 작용하면서 가격은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다가가면서 환율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또한 한 야드에서의 폭발로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Alang에 있는 recycler가 구속 되자 Recycling Sector에서 Strike가 발생하는 등 악재들이 나타나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에, Owners들이 현재가 Peak라는 심리에 적극적으로 성약에 나서면서 많은 수의 성약 건이 이루어 졌습니다. 앞서 Bangladesh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Local 상황도 점차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조만간 가격은 약세로 돌아 설 것으로 보이며 환율이 얼마나 유지되는 가와 앞선 사건이 얼마나 빠르게 마무리 될 것인지가 가장 큰 관건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
예상과는 달리 여전히 소수긴 하나 Enquiry를 보여주면서, 성약을 위하여 인디아의 상승세에 맞춘 가격을 offer함에 따라, 가격은 조금이나마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성약은 그리 활발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역시 India Market을 벤치마크할 것으로 보이며, 인디아에 여러 사건이 있는 상황이라, 관망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여, 더 상승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관망세를 유지하며, Pick and Choose를 계속 할 것으로 보입니다.
China
10월 초 휴가에서 돌아온 중국 시장은 다시금 Market에서 Candidate들을 찾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경쟁지역과의 현저한 가격 차이로 인하여, 성약을 이루지 못하고 또 한 주를 보냈습니다. 야드들의 Interest는 강하나, 가격 상승을 이끌 만한 호재가 없어 지지부진한 상황이며, 마켓 candidate를 놓고 경쟁하기 보다는 아주 작은 소형선이나, Sub-cont지역으로 인도가 불가능한 선박들을 찾아 성약을 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도 Sub-cont지역과 경쟁을 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에도 성약은 조용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