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백두대간 사랑 우리가 실천한다
완주 대둔산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외래식물 제거하고 쓰레기도 치워
완주 대둔산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외래식물 제거하고 쓰레기도 치워
산림청은 23일 오후 전북 완주 대둔산에서 우리나라 생태 축을 이루는 백두대간의 가치를 알리고 산림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펼쳤다.(사진:23일 오후 완주 대둔산에서 열린 백두대간 사랑운동 참석자들)
백두대간의 호남정맥인 대둔산 3.7km 구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관계자 및 인근 완주군·진안군 관계자, 지역 산림조합 회원, 백두대간보전회 회원, 녹색연합 및 한국산악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홍보하는 한편, 대둔산에 자생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산림에 흩어진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어 "백두대간 생태계의 건전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이곳의 녹색자원을 활용한 휴양·체험을 활성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