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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건설, 항만펀드 등 중동진출대책 구체화됐다

 정부는 21일 산자부차관(김종갑) 주재로 11개부처 소속위원들로 구성된 '중동진출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중동지역진출 종합대책'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중동지역진출 종합대책은 금년 5월 노대통령 및 작년 11월 이前총리의 순방을 계기로 중동지역과의 경협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외교·경협기반, 무역·투자, 자원·에너지, 건설·플랜트, 과학기술·정보통신, 문화·관광 등 6개 분야별 대책을 패키지 형태로 추진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개최된 대책위원회에서는 산자부 주관의 유전개발 1호펀드 및 2007년 이후 후속펀드 출시 계획, 건교부 주관의 해외건설펀드 설립 계획, 해수부 주관의 항만인프라 펀드 운영계획 등 60개에 달하는 후속조치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중동지역의 원유 및 가스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하여, 세계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카타르와 2007년 1월부터 20년간 연210만톤 규모의 LNG 장기도입계약에 합의했다.


2006년 10월 쿠웨이트와 200만배럴 규모의 석유공동비축사업 개시에 합의한데 이어 UAE, 카타르 등과도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오만과는 LNG 공동저장사업에 합의하고 2007년말 20만 ㎘규모의 저장설비 2기를 국내에 건설할 계획이며, 석유공사를 세계적인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자본금 출자를 2007년 3547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 각국에서 오일달러를 활용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동 지역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논의됐다.


건설플랜트 분야에서는 두바이에 '중동 플랜트·건설 수주지원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해외 플랜트 수주를 위한 타당성 조사비용 일부를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며 IT분야에서는 07년 상반기중으로 아부다비에 i-Park를 설립하는 한편, 우리기업의 중동지역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며, 카타르·사우디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알제리·모로코와의 수산협력협정 체결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류 바람을 중동지역까지 확산시키기 위하여 '슬픈연가' 등 우리나라 방송극을 중동지역에 방영하고, 예멘·시리아·레바논 등에 태권도 용품 지원 및 태권도 기술보급사업을 실시하는 등 문화·스포츠 분야의 협력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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