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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産團) 개발에 시간끌기 등 의혹제기

장항산업단지 사업이 노무현 대통령 장항 갯벌 방문이후, 서천군민들은 현 정부가 ‘시간끌기 작전에 돌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대정부 투쟁 등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29일 노 대통령 방문이후,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이달 17일 방문한데 이어 같은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서천지역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군민들의 기대감도 커진 상태였다.

  

또 류근찬 국회의원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명숙 총리는 국무조정실 산하에 정부 부처와 서천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장항산단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지난 16일 나소열 서천군수는 총리실 관계자와의 면담과정에서 "사업면적 축소 운운하며, 내년 2~3월 까지 위원회에서 장항산단 문제를 전체적으로 재조사하여 최종 결론을 내리자"고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리에서 나 군수는 “이제와서 면적 축소와 위원회 등을 구성를 논의하는 것은 사실상 사업을 추진하지 말자는 것과 똑같다”며 “기존에 확보된 570억원의 호안공사비 마저 반납해야 되는 등, 올해 중으로 사업추진 결정을 내려 줄것” 강력히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정부가 공공연히 면적 축소주장을 하고 있고, 내년도는 정치적으로 대선정국에 휩싸여 중요 정책결정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때, ‘현 정부의 시간 끌기 작전이 시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군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비대위와 서천군민들은 현 정부와 서천군간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 금강하구둑과 서해안 고속도로 봉쇄 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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