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인천 섬 여행’ 매력 알린다자월도 당일치기·굴업도 백패킹 콘텐츠 제작…연안여객 활성화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손잡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안여객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자월도와 굴업도를 주제로 한 여행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각각 ‘자월도 당일치기 여행’과 ‘굴업도 백패킹’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브라더스’(구독자 20만)와 ‘호라호라’(구독자 2만5천)가 참여했다. ‘팀브라더스’는 자월도의 관광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당일 여행 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호라호라’는 배낭 하나로 자연을 즐기는 ‘백패킹’ 콘셉트의 콘텐츠로 굴업도의 자연미를 조명한다. 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인천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영상 하이라이트 및 정보 요약본을 병행 배포하며
한국통합물류협회,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최대 4,500만원 지원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사물류 체계를 보다 효율적인 3자물류, 공동물류, 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하려는 기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3개사를 선정해 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물류 효율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최대 2,000만 원,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및 조사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최대 4,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3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물류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 전반이다. 이에 앞서 협회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일(2차)까지 총 2회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에이치제이지엘에스(해외진출), 메이커스로지스틱스(3자물류), 삼영물류(공동물류), 위밋모빌리티(스마트물류) 등 2024년도 선정 기업들이 각 분야별 사례를 공유하며 성과를 소개했다.
울산항만공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간담회… 美 상호관세 대응 및 물동량 확대 논의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4월 16일 울산항 11층 회의실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를 초청해 ‘울산항 물동량 확대 및 대외통상 리스크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울산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 및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통상 조치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 분석 △2025년 울산항의 물동량 전망과 목표 설정 △울산지역 화주의 물류 이탈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항만 성장 모델 수립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운영사들은 특히 올 들어 악화된 기상상황으로 선박 스킵 사례가 잦아지며,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 항로의 선대 유치를 확대하고, 울산권 화물이 타 항만으로 분산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미국
해수부, ‘해운물류 통상현안 비상대응반’ 가동…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 대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4월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잇따른 관세 부과 및 유예 정책, 미 무역대표부(USTR)의 대중국 제재조치 예고 등 글로벌 통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해운업계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비상대응반은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와 항만물류기획과를 중심으로, 한국해운협회, 4대 항만공사(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K-물류TF,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민·관·연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 통상조치가 해운 및 항만물류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하고, 수출입 물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해운 운임·선박 공급 상황, 통관 지연 가능성,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종합 진단하고 대응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중대한 위
해수부, 항만하역 근로자 위한 재해예방시설 지원… 67개 사업장에 안전장비 보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2025년도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67개 항만하역 사업장에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 하역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작업환경의 안전성 확보 문제에 정부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장에는 야간작업용 LED 조명, 고소작업 안전플랫폼, 스마트 에어백, 응급구조함, AI 기반 사고방지 CCTV 등 항만현장 특화 장비가 보급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장비가 실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추락 및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방식은 국비 50%와 민간 자부담 50%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울산·여수광양·인천항 등 항만공사가 있는 주요 항만의 경우 항만공사가 국비의 절반인 25%를 부담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 올해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부담 12억 원 등 총 3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이후 항만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 제12대 항만위원장에 이호 위원 선임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으로 이호 위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호 위원은 지난 2022년 12월 28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선임을 통해 남은 임기인 올해 12월 27일까지 제12대 항만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이수건설 이사 등을 역임한 항만 및 부동산개발 분야 전문가로, 항만공사의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 신임 항만위원장은 “항만위원장으로서 견제와 소통,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공사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항만 발전을 위한 전략적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공사의 주요 사업계획, 예산 및 결산, 운영성과 평가 등 핵심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맡는 독립적 기구로, 위원장은 위원회의 운영을 총괄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