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국 워싱턴 D.C 에서 열리는 WSC이사회 참석

미국 항만보안법 발효 이후 해상운송 보안 관련 협의

국내 해운 선사 지위 높이기,  활발한 국제 활동 지속

한진해운(www.hanjin.com) 박정원 사장이 29일 미국 워싱턴 D.C 에서 열리는 World Shipping Council(세계 선사 협의회, 이하 WSC) 이사회 참석을 위해 27일 출국한다.

WSC는 전 세계 교역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시장에 수출입 해상운송 서비스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정기 해운선사들의 대표적인 정책 협의 기구로서, 현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을 포함, 덴마크 MAERSK, 스위스 MSC, 대만 EVERGREEN, 프랑스 CMA-CGM, 싱가포르 APL, 일본 NYK, 중국 COSCO 등 전세계 30여 개 주요 해운 정기선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항만보안법 발효 이후 해상운송 보안 관련 주요사항, 환경관련 이슈와 기타 해사 관련 현안 사항들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원 사장은 작년 9월 세계 선사 협의회의 이사로 선임된 이래로 활발한 국제 활동을 통해 세계 해운 업계에서 국내 해운 선사의 지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 WSC(World Shipping Council)

- 2000년 9월 발족

- 미주 지역 수출입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정기선사들의 대표 협의체

- 30여 개 회원사(한진해운, MAERSK, MSC, EVERGREEN, CMA-CGM, APL, COSCO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