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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선급 싱가포르에 심해기술 연구센터 설립

노르웨이 선급 싱가포르에 심해기술 연구센터 설립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및 선박 인증기업인 노르웨이 선급(DNV)가 싱가포르에 심해기술 연구센터(Deepwater Technology Center in Singapore)를 설립한다. 올해 1월DNV는 멕시코만의 휴스턴, 북해의 오슬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싱가포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석유·가스 산업 개발의 핵심지역으로 선정했다.
 
심해기술의 기술표준화와 시장 지배력 강화가 심해기술 연구센터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는 DNV는 해양플랜트, 특히 심해 석유·가스 산업에서 강력한 R&D, 기술력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산업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같이 DNV와 싱가포르의 전략적 목표가 일치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양측의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NV의 싱가포르 심해기술 연구센터는 크게 3가지 핵심분야로 구성되는데, 첫째는 SURF(Subsea, Umbilicals, Riser, Flow lines)라고 불리는 심해장비, 둘째는 부유식 설비장치인 Floating system, 셋째는 Drilling 장비로 구분된다. 센터는 향후 5년간 55명의 심해기술 전문 인력을 배출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최고의 기술 서비스(High-end advisory services)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싱가포르의 대학 및 정부 R&D 기관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갖기로 합의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해유전 개발에 향후 5년간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국가 간 기술 편차가 매우 심해 개발 시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점을 감안해 DNV의 싱가포르 심해기술 연구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해유전 개발을 촉진하고, 노르웨이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향후 싱가포르는 아태지역의 해양플랜트 중심국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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