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주포럼 항행안전환경위원회 서울서 개최
해적 온실가스 선박 평형수관리협약 등 논의
해적 온실가스 선박 평형수관리협약 등 논의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3월 22일(금) 14시 아시아선주포럼 항행안전환경위원회 (ASF SNEC, Asian Shipowners’ Forum Safe Navigation and Environment Committee)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했다.
ASF 산하 구성된 5개 위원회 중 하나인 SNEC는 해적, 환경 문제 등 최근 국제해운 현안을 다루는 위원회로서, 싱가폴 선주협회 회장인 Patric Phoon이 의장을 맡고 있다.

SNEC는 이 회의에 앞서 아시아 선급 연합체 (ACS, Asia Classification Society)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싱가폴 소재 ReCCAP과 ACS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일본, 중국 선급에서 안전환경 관련 현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가 있었다.
뒤이어 개최된 SNEC 위원회에서는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 등 20여명의 아시아 선주협회 대표가 참석하여 소말리아 및 인도 연안 해적문제,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및 선박 평형수 관리협약 발효에 따른 보완 대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이번 SNEC 위원회 개최를 통하여 아시아 선주와 선급과의 관계를 더욱 더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제 해운에 있어서 아시아 선주의 입장을 한 목소리로 대변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