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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산전문가 양식의 미래 말한다

세계적인 수산전문가 양식의 미래 말한다
다영양입체양식(IMTA) 국제심포지엄 개최
 
 
미래형 어촌관광형 양식관리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 수산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3월 28∼29일 양일간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해운대 소재) 그랜드 볼룸에서 국내외 전문가 11명을 초청해 “다영양입체양식(IMTA)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의 수산양식 질병, 해양환경, 수산경영 전문가들이 각국의 IMTA의 연구현황 및 경제적 가치, IMTA 대상생물의 먹이 연결 경로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한다.

또한, 국내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보 공유를 위한 교류 활성화와 개발기술의 조기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한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수산과학원 박미선 박사는 ‘우리나라의 IMTA 연구 현황과 금후 연구 방향 ▲중국 황해수산연구소 팡지안광(Fang Jianguang) 박사는 ‘중국의 IMTA 개발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세계적인 수산생물질병학자인 미국 메인대학의 이언브릭넬(Ian Bricknell) 교수는 ‘양식장에서 IMTA를 이용한 질병관리’ ▲미국 유수 수산계 전문학교인 브릿지포트과학기술교육센터 존커티스(John Curtis) 교장은 ‘IMTA 과제에 대한 교육현장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다영양입체양식(IMTA, Integrated Multi-Trophic Aquaculture)은 생태계 내에 미치는 생물·화학적인 대사 과정이 다른 양식생물 2종 이상을 양식하는 것으로 사료를 공급받는 품종(어류양식, 갑각류 양식)과 이들이 배설한 용존 무기영양물(해조류)과 유기물(패류)을 섭취하는 수산생물을 동일한 공간 내에서 양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을 활용한 IMTA는 현재까지 알려진 양식기술중 안전·안정성이 확보된 최고의 친환경양식기술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응오 전략양식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IMTA 기술 교류 및 국제 산·학·연 네트워크가 구축돼 어촌생활의 활력 증진과 우리나라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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