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 활성화방안 조사 연구에 주력키로
선원수급 완화로 경영지원 강화실현에 역점
공제사업 제도개선 등 전문가육성 사업확대
차별화된 석유류공급사업 경쟁력 강화 모색
30일 임총, 내년도 사업계획 예산 심의 의결
한국해운조합은 일본·중국 등 동남아와 세계 각국을 운항하는 외항선박을 대상으로 공제사업을 확대하면서, 여객선 이용객 천만명 시대의 해상관광 수요창출 등을 위해 올해보다 12% 증액된 619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한국해운조합은 29일에서 30일까지 양일간 2006년도 제1회 임시총회(좌측사진)를 개최하고 2007년도 주요사업으로 연안해운 제도개선과 정책개발 지원, 연안해운 활성화 방안 조사·연구 등에 주력하기로 하는 등 70대 핵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 울러 현안으로 등장해 있는 선원관련 제도개선은 물론 수급완화 방안 실현 등 경영지원 강화를 통한 연안해운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공제사업 제도의 시스템 개선, 공제사업 전문가 육성, 보상업무 강화, 석유류 공급사업 경쟁력 강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활동, 비상시 대응요령 현장지도와 홍보강화, 해양안전·환경 관련 제도개선 등 토탈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고율 제로화에 역점을 두면서, 고객 중심의 터미널 관리 운영은 물론 섬여행 매력화 홍보기능 강화 등 해상관광 수요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조합은 특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조직 구축과 혁신문화 정착, 직원 전문성 활보를 위한 교육훈련 강화, 자금운용 효율화와 재무건전성 최적화, 발전역량 확보를 위한 U-조합 구축 등 고객과 성과 중심의 조직역량 극대화 등의 주요 사업계획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중국 등 동남아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을 운항하는 외항선박에까지 종합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통한 공제사업 영역 확장, 연안여객선 이용객 천만명 시대 지속을 위한 해상관광 수요창출 등 2007년도 성장률을 감안하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토록 하기 위해 올해보다 12% 증가한 619억원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미션과 비전에 따라 핵심사업별 8대 전략목표와 70대 핵심추진과제를 명확히 하여, 고객 중심의 초일류 서비스 제공, 직원 마인드 혁신, 성과중심 문화 정착 등을 통해 한층 더 거듭나는 조합으로의 역활과 기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박홍진 회장(우측사진)을 비롯한 대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주요 추진 사업계획과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2007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이 같은 주요 역점사업을 확정했다.
또 조합으로부터 2006년도 정기총회 결과 조치, 상무이사 선임보고와 함께, 연안해운의 연안여객선 면세유와 연안화물선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등)의 감면시한을 연장 추진하는 한편, 연안화물선 연료유 국고보조금 지원범위 확대 추진, 업종별 협의회 구성과 운영방향 등 연안해운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사항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해양부 소속 공공기관 경영·혁신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과 관련하여 조합원 경영지원을 통한 부담절감, 여객선관리사업의 해양사고발생건수 감소, 중장기전 비전 제시·혁신리더십 등 경영혁신 추진을 비롯한 BSC 도입 등의 우수경영 측면에 대해 참석한 대의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