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송어 양식어업인들이 훈제가공품을 생산,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송어양식 어업인 20여명은 7억원을 공동출자하고 강원도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송어훈제품 전문 생산업체인 ‘T&G Food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지난 7월부터 시제품을 생산,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대형유통업계 및 서울지역 프렌차이즈업계를 상대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웰빙식품 시장을 개척에 나서고 있다.
박주형 송어양식협회회장은 “어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설립된 ‘T&G Food'는 송어 훈제품 시장을 개척하고 횟감용 송어의 출하량 조절기능도 가지게 돼 앞으로의 송어 활어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부는 향후 2년간 송어 훈제가공공장 신설을 위해 국비 2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