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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화제=아빠 어디가

화제=아빠 어디가
봉사활동 수기 쓰고 독도 등대 놀러가
태안 유류오염 자원봉사 수기 공모

“교도소 재소자 분이 돈으로 교환해서 기부에 보태달라고 우표를 보내셨더라구요. 수많은 자원봉사자를 보면서 시커멓게 쏟아지는 기름을 함께 닦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한 순간의 실수로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면서...”(태안군 평생교육과 자원봉사 담당자)

지난 2007년, 온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태안 유류오염 사고 당시의 훈훈한 미담 사례들이 전해지고 있어 화제이다.

당시, 결혼 직전의 부부, 수능을 끝낸 학생들 등 100만 여명이 태안 앞바다를 살리겠다는 하나의 마음으로 참여하여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던 기억이 아직 우리들 주변에 많이 남아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태안 유류오염 사고 이들 자원봉사자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한 봉사활동 수기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사고 당시,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감사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해양수산부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안 앞바다의 힘들었던 회복을 기억하자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의 우수작에게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아빠와 자녀가 우리나라 해양 영토의 최전방인 독도를 방문하여 1일 등대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일본의 우경화 등과 함께 동아시아 주변국간의 해양 영토 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동 행사는 자녀들에게 바다와 해양 주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접수는 5 월 16일(목)부터 28일(화)까지 해양수산부 접수 이메일을 (koreamof@gmail.com)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봉사활동 당시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가 국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살아난 태안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자원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앞으로도 바다를 통한 국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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