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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내년부터 공격적 세일전략 전개한다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2007년도의 본격적인 '포트 세일'전략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 내년부터 신규 선사가 군산항에 정기항로를 개설할 경우 최대 5억원의 유류비, 컨테이너 임대비용, 마케팅 비용 등이 지원되고, 군산항을 이용해 화물을 유치한 화주와 포워더에게는 TEU당 최대 4만원의 실적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등 군산항 이용혜택을 다양하게 마련돼 적용된다.

  

군산시는 지난 4일 “침체된 군산항 컨테이너화물 물동량 확대 유치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공격적인 포트세일 전략을 확정했으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말했다.

  

선사 지원책으로는 현재 1TEU당 최대 2만원인 해상운임·하역비 지원금이 3만원으로 상향되고, 신규 선사에 최대 5억원의 컨테이너 임대비용과 유류비 등 운영비가 지원된다.

  

기존 선사도 항로증편, 화물유치 마케팅을 위한 사무실 개설 운영 등에 최대 2억원(3년 운항조건)의 손실보전금이 지원된다.

  

또 화주와 포워더에 대해서는 군산항을 이용해 화물을 유치할 경우 화물유치 실적에 따라 TEU당 3만6000원∼4만원(20피트 기준)의 실적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밖에 선사와 화주 물류중계센터가 운영되고, 컨테이너 전용부두와 국제여객선 부두로 제한됐던 인센티브 지원부두가 컨테이너화물을 처리하는 군산항 전체 부두로 확대된다.

  

시는 내년부터 포트세일 전략이 본격 시행되면 군산항을 이용하는 화주들의 물류비가 TEU당 17만원∼33만원 절감되고, 신규 선사(항로) 확대 유치로 수출입 업체들이 보다 자유스럽게 군산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광양·부산·평택항 등에 뒤지지 않는 공격적인 포트세일 전략을 내년부터 적극 추진해 물류선점 경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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