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포럼(회장 정재완박사, 용당세관 세관장)이 9일 ‘국제무역의 주요 이슈와 선진관세행정’을 주제로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일반인 누구라도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중소무역업체의 새로운 환리스크 관리전략(건국대 박광서 교수),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한 대비한 실시간 관세경영(RTC) 추진전략(관세청 이명구 박사), 불법마약 국제거래방지를 위한 세관의 역할(심갑영 의정부세관장), 관세행정의 대민홍보 위탁운영방안(한국관세무역연구원 김영춘 박사) 등 4편의 연구논문 및 관세행정 제도개선방안이 발표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관세포럼은 각계 전문가들이 관세행정 및 무역실무에 관한 현안 문제를 심층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개발하여 관련 학문과 국가행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아래 2000년 3월 11일 설립된 대표적 민·관·학 공동의 연구단체이다.

관세포럼은 현재 관세청의 박사급 공무원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으나 재정경제부 등 5개 정부기관의 공무원, 대학의 무역 관련학과 교수, 관세 및 무역관련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총 61명이 참여하고 있다. 관세포럼은 지금까지 19회의 정기 세미나 개최, 6회의 연구논문집 발간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