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쾌청한 날씨로 올해 추석 귀성객 급증
인천지역 여객수송실적 19% 증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9.17~22) 중 관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수가 67,868명으로 전년동기(57,228명)에 비해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이 급증한 주된 이유는 올해 5일간의 긴 추석연휴와 쾌청한 해상기상으로 도서 고향길을 찾는 귀성객의 증가와 주말을 이용하여 도서 관광을 즐기기 위한 여객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항로별 여객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대부/이작(120%), 대부/덕적(51%), 인천/덕적(35%) 등 관내 13개 항로 중 10개항로에서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반면, 삼목/장봉(7%), 인천/제주(33%), 여의도/덕적(53%) 등 3개항로에서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로, 인천해양항만청은 추석 연휴 특별수송 기간 동안 특별교통 근무지원반을 운영하여 증선․증회 등 28건의 사업계획변경인가 처리로 귀성객 등의 안전수송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