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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화제=수출입銀 후원으로 탈북청소년 음악회 개최

화제=수출입銀 후원으로 탈북청소년 음악회 개최
1사1가정 자매결연 맺은 <가족>의 음악회에 1500만원 후원
김용환 수은 행장 음악회 위한 땀방울과 함께 우리사회 인재로 커나가길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이 1500만원을 후원한 탈북청소년 그룹홈 ‘가족’(대표 김태훈)의 음악회가 9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족’은 지난 2006년 6월 성북구 정릉동에 설립된 공동생활가정으로, 10명의 무연고 탈북청소년들이 한국내 자립기반을 다지기 위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사진: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류길재 통일부장관.)

‘우리도 가족일까’라는 제목의 이날 음악회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뮤지컬형식으로 짜여져 김용환 수은 행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약 5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족’의 청소년들과 그 친구 등 20여 명의 출연진들은 이날 합창과 악기연주, 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들만의 얘기를 풀어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 행장은 음악회 시작에 앞서 “수은은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으로서 희망씨앗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탈북민의 교육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가족’의 탈북청소년들이 이번 음악회를 위한 노력의 땀방울과 함께 한층 성숙해져서 우리사회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훈 그룹홈 대표는 “가족을 운영하다보니 기본적인 생활을 넘어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실질적 기회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면서 “수은이 매년 ‘가족’의 문화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아이들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수은은 앞서 지난 2012년 3월 탈북청소년 그룹홈 ‘가족’과 1사1가정 자매결연을 맺고, 미술전시회 등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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