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입출항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 온 울산항이 새롭게 변화하여 선하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종국)은 현재 선박의 제1,2차 야간 입출항 확대에 이어 제3차 확대 방안을 수립하여 야간 입출항에 따른  제약 요인들을 수요자차원에서 제거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들어 울산청은 야간 입항 선박을 2만5000톤 이하로 하고 출항 선박은 야간에 차질없이 항행하도록 제반 조치를 강구한 것이다.

이와 관련 ①온산항 OTK부두 전면해상에 있던 암초를 제거하고 ② 제3항로를 변경하면서 ③ 온산항 남방파제 등탑 및 조사등 개량, ④ 1항로 끝단 골곡부 제거 및 등부표 이설⑤ 울산항 3차원 해저영상물 제작
에 이어 ⑥ 온산항내 저수심 수중 암초 등을 제거했다.

아 울러 ⑦ 계획수심 미확보 부두에 대해 항로 준설은 물론 ⑧ 야간 안전운항을 위한 부두 모서리에 부두표시등을 설치하고 ⑨ 부두시설에 대한 야간접안 장애요인을 발굴 개선하는 한편 ⑩ 정박지 해저 장해물 제거, 해상교통 관제 시스템 설치 실시 설계용역 등을 벌이고 있다.

울산항은 향후 지속적인 야간 입출항 확대로 24시간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단, 입출항 선박 중 원유적재 선박과 액화 고압가스 적재선은 확대 대상에서 제외하여 시행하고 있다.

한편 울산항 야간 입출항 확대 시행을 보면 2002년 6월, 제1차 확대실적으로 입항은 총톤수 6천톤 이하, 출항은 총톤수 2만톤 이하로 했고, 2003년 9월, 제2차 확대실적으로 입항은 총톤수 1만톤 이하, 출항은 총톤수 25천톤 이하로 적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