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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국제 여객선 화물 여객 수송실적 대폭 증가

동해안 국제 여객선 화물 여객 수송실적 대폭 증가
전년 대비 화물은 139%, 여객은 33% 증가

작년 동해항과 속초항에서 운항중인 국제여객선의 2013년 화물 및 여객 수송실적이 전년에 비하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화물은 139% 증가한 8만4,585톤을 수송하고, 여객은 33% 증가한 6만4,657명을 수송한 것이다.
 
3일 동해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판돌)에 따르면 여객선별로 경우 동해항에서 운항하는 이스턴드림호의 경우 화물은 39% 감소한 21,721톤으로서 주요 수출입 화물은 자동차, 중장비, 농수산물 등으로 나타났다.  여객은 9% 감소한 44,370명으로서 국적별로 살펴보면 러시아인이 11,727명(26%), 일본인이 1,188명(3%), 기타 1,196명(3%)이고 내국인이 30,259명으로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속초항에서 새로 운항한 뉴블루오션호의 경우 화물은 62,864톤이었으며 주요 수출입 화물은 중장비, 건설자재, 의류 등이었으며, 여객은 20,287명으로서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 6,413명(31%), 러시아인 4,502명(22%), 기타 126명(1%)이고 내국인이 9,246명으로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이스턴드림호의 화물과 여객 수송실적이 감소한 주요 이유는 기존 동해항을 이용하여 러시아를 오가던 화물과 여행객이 속초항에서 운항하는 뉴블루오션호로 분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화물의 대폭 증가는 속초항에 러시아 항로가 개설 된지 겨우 9개월여 지난 것을 감안할 때 여객선의 추가운항에 따라 기존 동해항과 러시아 항로를 이용하던 화물에 더하여 새로운 화물이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올해 발효 된 한국~러시아 무비자 협정 체결로 양국 공통 60일간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하여짐에 따라 내국인의 러시아 여행 및 러시아 여객의 한국 방문이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러시아항로의 활성화가 긍정적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3년 강원지역과 울릉/독도를 오가는 연안 여객선 수송실적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 독도 여객은 전년 568,652명 보다 6% 증가한 601,044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 비해 묵호/울릉/독도 항로는 37% 감소한 341,158명, 강릉/울릉/독도 항로는 69% 증가한 259,886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묵호/울릉/독도 항로는 지난해 3월에 씨플라워2호 1척을 감선하여 당초 3척에서 2척으로 운항하고, 강릉/울릉/독도 항로는 2012년 10월에 씨스타3호를 추가 투입하여 당초 1척에서 2척의 여객선으로 운항한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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