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수산질병관리사시험 23일부터 원서접수
수산질병 전문가 면허시험 접수 29일 마감
2월8일 해양수산연수원서 필기시험
수산질병 전문가 면허시험 접수 29일 마감
2월8일 해양수산연수원서 필기시험
제11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시험 실시를 위한 응시원서 접수가 23일부터 시작돼 29일 마감한다. 직접 방문이나 우편을 통한 접수처는 부산시 영도구 해양로 367(동삼동 혁신지구 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고 연수원 홈페이지(http://lems.seaman.or.kr)에서도 접수한다.
원서는 연수원 행정관 1층 종합민원실이나 관련대학(군산대, 부경대, 선문대, 전남대, 제주대) 해당학과 사무실에서 받을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도 다운 가능하다. 합격자는 다음달 8일 연수원에서 실시되는 필기시험을 거쳐 13일 발표된다.
지난 2004년 도입된 제도수산질병관리사는 어패류 등 수산생물을 진료하거나 수산생물의 질병을 예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다. 동물 분야의 수의사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에 따라 시험합격자는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면허증을 발급받아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수산생물을 진료하거나 수산용의약품을 처방‧판매하는 등 수산생물 분야 전문의료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어업인은 수산질병관리사로부터 양식수산물 등에 대한 질병상담 또는 진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전문 인력인 수산질병관리사를 육성해 수산생물의 전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양식어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