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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천항에 더 많은 크루즈 선대 온다

내년 인천항에 더 많은 크루즈 선대 온다
마이애미 크루즈컨벤션 유치 성과
現 기항 선사들 인천기항 적극 고려

세계 최대의 크루즈 컨벤션 행사에서 인천항의 크루즈 유치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지난 10일 개막해 13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마이애미 크루즈컨벤션(Cruise Shipping Maimi 2014)'에서 인천항의 크루즈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에 세계적 선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애미 크루즈 컨벤션(Cruise Shipping Miami 2014)은 세계 최대 크루즈박람회로 전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 및 항만, 크루즈 관련 업계가 참가하여 크루즈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선대운용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사진: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동부 연안의 마이애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행사 ‘마이애미 크루즈컨벤션(Cruise Shipping Maimi 2014)'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를 비롯한 한국 마케팅단이 글로벌 크루즈선사인 프린세스크루즈社, 카니발크루즈社 사장단과 선대운용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IPA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미국의 크루즈 본산 마이애미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컨벤션에 참가, 한국홍보관을 운영하며 인천항을 세계 크루즈 시장에 알리고 있다. IPA에 따르면, 이번 컨벤션에서 IPA와 만난 세계 유수의 크루즈선사들은 2015년에 인천항에 초대형 신규 선박의 취항을 적극 고려키로 했다.

코스타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등 현재 인천항에 기항하고 있는 크루즈 선사들이 선박 추가투입과 기존 선박의 대형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는 것. IPA는 2015년 이후 인천항 크루즈 방문객이 더욱 증가하고 2016년 크루즈 전용부두를 포함한 새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이 개장해 운영을 시작하면 일자리와 부가가치 측면에서 인천지역과 국가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주로 영국과 스코틀랜드를 거점으로 유럽지역 항로를 운영하던 크루즈선사 한 곳도 2015년 인천항 신규선대 투입을 적극 고려키로 합의함에 따라 인천항 크루즈서비스는 양적·질적으로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IPA는 또 현재 인천항에 14만톤급 대형 크루즈를 투입 중인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측과 갱웨이용 스텝카 제작에 대한 기술자문도 이번 마케팅 기간 중 진행했다. 스텝카는 IPA가 개발 중인 차량 탑재형 크루즈 전용 승하차 장비로, IPA가 세계 최초로 선박용을 제작 중이며, 인천항에 도입을 준비 중에 있다.

크루즈마다 승객들의 승하선을 위한 갱웨이 높이가 제각각인 점, 인천항의 조수간만 차가 크다는 점을 감안, IPA가 선박과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제작에 착수한 상태다. IPA 김춘선 사장은 “전세계 크루즈 시장에 인천항의 시장성과 성장 잠재력을 어필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각인시켜 나간다면 인천항의 크루즈 기항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 건설, 배후부지 개발 사업이 성공하고 크루즈 인프라와 관광 비즈니스 시장이 잘 형성된다면 인천항은 물류와 관광이 균형을 이룬, 대한민국의 인적 교류·물적 교역의 중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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