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1103TEU급 컨테이너 선 인수
인트라아시아 전문선사 위상제고 구측
흥아 영(M/V HEUNG-A YOUNG)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지난 2013년 흥아해운㈜의 영업력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일본 KYOKUYO조선소에 발주한 두 척의 신조컨테이너선 중 제 1차선으로, 8월 1일 부산항 입항 후, 본선 수속을 거쳐 흥아해운㈜의 북해도 항로인 JHK3항로(부산-이시카리-토마코마이)에 투입되어, 8월 4일 저녁 부산항을 첫 출항예정이다.
이번에 인수한 '흥아 영(HEUNG-A YOUNG)'호는 20피트 기준 1,103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길이 141m, 너비 23m이며, 1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저 연비 에코선박으로서 기존 북해도 항로를 운항하던 용선선박을 대체 할 계획이다.
흥아해운㈜ 관계자는 "이번 신조컨테이너선의 인수로, 당사의 일본 북해도 항로에 투입되었던 용선선박을 대체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당사의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최신화 계획에 따라 발주한 총 6척의 최신 에코 컨테이너선의 순차적인 인수를 통하여 고객의 니즈에 적극 부합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박 인수로 흥아해운㈜는 사선 21척을 포함 42척의 운항선대를 운용하게 되었으며, 인트라아시아 전문선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