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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해양, 국립해양조사원이 이끈다

  격자형 전자해도(Seamless ENC) 90종 2008년 제작 완료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유섭)은 이달부터 효율적 해양관리 및 이용을 위해 전자해도의 간행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격자형 전자해도(Seamless ENC) 제작에 착수한다.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에 따른 해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2000년부터 종이해도를 이용한 전자해도를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종이해도의의 특성상 상당부분 동일구역이 중첩되어 항해안전 이외의 다양한 활용과 우리나라 관할해역(EEZ) 전체·를 통합관리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해양조사원에서는 이전 전자해도의 단점을 보강해 인접구역과 끊김없이 연결되고, 사용목적에 따른 다양한 도면 출력 등이 가능한 격자형 전자해도를 도입하게 됐다.

격자형 전자해도는 우리나라 관할해역을 일정간격으로 나눈 5단계의 바둑판 형식으로 제작한다.

올해 우리나라 남동해역(독도~대한해협)의 90종 제작을 시작으로 2008년도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의 관리, 탐사, 이용 등에 격자형 전자해도가 전반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가 해양대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해도(ENC) : 항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선박에 설치된 전자해도시스템(ECDIS)에서 볼 수 있도록 국제표준에 따라 제작된 디지털 해도로써,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항해자는 배의 위치와 주변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항이 가능하다. 격자형 전자해도 구성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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