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24.7℃
  • 맑음서울 18.3℃
  • 맑음대전 17.6℃
  • 맑음대구 18.4℃
  • 구름조금울산 17.5℃
  • 맑음광주 18.5℃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5.6℃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동해안 고부가가치 가리비 양식품종 다양화한다

동해안 고부가가치 가리비 양식품종 다양화한다
참가리비 고랑가리비 해만가리비 3종 양식품종생산 성공 

동해안의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인 가리비 3품종이 최근 대량생산에 성공하고 상품출하로 이어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에서 참가리비와 고랑가리비 양식산업화에 이어 해만가리비를 어미 크기로 대량생산해 상품 출하했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올해 4월 어업인에게 가리비 양식 산업화를 위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생산한 해만가리비(Atlantic Bay Scallop, Argopecten irradians) 종묘를 경북 포항 연안 양식장에 분양해 6개월 만에 상품화에 성공했다.

적기에 선별해 분산수용 관리한 해만가리비는 성장이 아주 좋아서 연내 수확이 가능하고 상품가치가 아주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가리비류는 13종이고, 그중 산업적으로 양식되고 있는 종은 동해안 참가리비, 서남해안 비단가리비와남해안 해만가리비가 있고, 양식에 필요한 종묘 대부분은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의 가리비 양식품종을 다양화하고 양식해역을 확대하기 위해 참가리비에 이어 지난해에 고랑가리비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올해는 해만가리비의 산업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강원도 연안에서 채롱식으로 양식하던 참가리비를 경북 연안으로 확대하고 바닥살포식(씨뿌림) 양식방법을 개발했다.

또 동해 특산으로 맛이 아주 뛰어난 고랑가리비 대량 양식성공과 더불어 통영•남해안에서 양식 생산된 해만가리비를 동해안에서 양식하는 등 동해안 가리비 양식 다양화에 성공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동해안에서 양식하고 있는 참가리비, 고랑가리비와 더불어 해만가리비의 종묘 분양 및 기술이전을 통해 가리비 양식해역 확대로 동해안 가리비 생산량을 증대시켜 어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