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대학(원)생 해운물류논문대회 결과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한종길)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상호보험, 고려해운,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후원하는 제2회 전국 대학(원생) 해운물류논문대회가 11월 28일 한국선주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가재난관리와 해운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여개 대학에서 30편 이상의 논문이 제출됐다. 이번 사전심사를 통과한 10편의 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단독논문보다는 3-6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이에 단순한 문헌연구보다는 현장을 발로 뛰며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고도의 통계분석을 실시하는 등 논문의 질적, 양적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사전논문심사와 발표심사를 종합한 결과, 최우수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성결대 동아시아물류학부 김병진 외 3명이 제출한 “친환경 고효율 LNG선박도입을 통한 연안여객운송활성화”이란 논문이 수상했다.
우수상인 한국선주협회장상은 순천대 박사과정의 강오성학생과 인천대의 전준우외 2명의 2팀에게,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상은 순천대 고은희 외 5명, 순천대 김성호 외 5명의 2팀에게, 고려해운사장상은 경남대 박상현 외 2명, 인하대 손동훈학생의 2팀에게,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상은 성결대 강정석 외 2명, 동명대 이광수 외4명, 성결대 이세진 외 3명의 3팀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포스터세션에 진출한 8팀에게는 한국해운물류학회장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논문에 의하면 국내 여객선에 LNG추진선박을 도입하는데 있어 여객선업계는 안전요인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었으며 선박확보를 위한 선박금융의 도입에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