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바다의날 특집:코스타 빅토리아호 1780명 승객과 인천항 입항
인천항을 모항으로 일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크루즈선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21일 오전 인천항 북항에서 내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이날 오후 6시 인천항을 출항, 부산항으로 떠났다.
이 선박은 인천항을 중간에 들르는 기항지가 아니라 승객을 태우는 모항으로 삼아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루즈관광 상품은 올해 이번 서비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작년에 2차례 있었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코스타 크루즈 선사 소속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이날 1780명의 승객을 승선시킨 후 인천항을 출항, 6박7일 일정의 일본 관광 일정을 소화한 뒤 부산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올해 인천항에는 111차례 크루즈선이 기항, 연간 20만명 정도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전망이다. 지난해 크루즈 기항횟수는 92회, 관광객수는 18만명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