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1분기 실적 큰 폭 상승 연속 흑자 기록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 순이익 285억원
영업이익 575억원, 당기 순이익 285억원
SK해운은 2015년 1분기 영업실적이 5,215억원의 매출과 5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9억원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285억원을 기록하여 1분기 기준으로 최근 9년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SK해운이 이처럼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은 고원가 용선 선박 계약이 대부분 종료됐고 꾸준히 지속해 온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SK해운은 해운시황에 상관없이 꾸준히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원가 보상 구조의 장기운송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선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SK해운 관계자는 “해운업 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가 하락으로 원가를 낮출 수 있었으며 당사 전략선종 중 하나인 원유선 시황 회복으로 인해 1분기 큰 폭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며 “올 한해 다수의 글로벌 리서치 기관이 원유선 시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만큼 올 해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