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유해물질 저장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중국 텐진항 폭발 사고 관련 사전 예방 조치
중국 텐진항 폭발 사고 관련 사전 예방 조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김두석)에서는 8.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중부해경본부 관내 위험·유해 물질(이하 HNS) 해양시설이 있는 대산항, 인천항 및 평택항 일원의 저장업체 15곳의 하역작업과정 및 저장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17일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저장탱크 및 부두 양·적하 작업위험요소등 안전관리실태 점검 △취급업체의 사고대비 실질적 대비․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HNS 물질 관리·이송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등 유의사항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중부 관내에서 톈진항 폭발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특별점검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조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