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해양장관 어선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해양부 경찰청 수협 독도해역 어선안전과 해상관할권 관리 협업 추진
해양부 경찰청 수협 독도해역 어선안전과 해상관할권 관리 협업 추진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9월 2일 오후 수협중앙회에서 경찰청장, 수협중앙회장과 함께 독도 주변수역 우리어선 안전 및 독도경비대 해상관할권 관리를 위해 독도에 ‘통신중계소’ 설치와 독도경비대에 구축되는 ‘어선안전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제반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유 장관은 경찰청장, 수협중앙회장과 사전 면담에서 “이번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독도 주변수역 통신 사각지대인 음영구역을 해소하고 미식별 선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해양경계 여건 개선과 우리어선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다른 협업업무도 발굴해서 발전시켜 나가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협약체결식에 참석하여 이번 시스템 구축과 업무협약체결을 위해 노력한 해양수산부, 경찰청, 수협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어선 안전 확보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을 위해 2012년에 전국 16개 수협중앙회 소속의 어업정보통신국에 ‘어선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5톤 이상의 어선 7,500여척에 어선위치발신장치(VHF-DSC)를 설치·운영하여 왔으나, 독도 주변수역에 통신음영구역이 발생하여 어선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독도 주변수역 2,700여척 어선에 대한 안전조업과 사고예방은 물론 미식별선박을 해소하여 독도경비대의 해상경계근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태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독도에 어선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우리 어선의 안전관리는 물론 해양관할권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가거도 등 타 지역에도 동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계속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태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독도에 어선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우리 어선의 안전관리는 물론 해양관할권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가거도 등 타 지역에도 동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계속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선안전관리시스템’은 어선 위치확인을 통해 어선 안전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약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부터 수협중앙회 소속 전국 16개 어업정보통신국에 구축·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통신음영구역이 해소되면 우리어선 안전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