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기업의 성공요인 벤치마킹을 위한 설명회 개최
산자부 선정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중소기업의 주된 성공요인은 'R&D, 변화와 혁신'으로 조사됐다.
산자부와 산업기술재단이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요인을 분석한 결과, 성공의 공통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시장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혁신적인 기업가’로 나타났으며, 성공 모델은 ‘국내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성공 모델’, ‘해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성공 모델’, ‘독자 개발을 통한 성공 모델’의 형태로 구분됐다.
세가지 성공모델중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모델은 독자개발을 통한 성공모델로,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다양한 소비자 욕구에 맞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를 갖추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기술선도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현지 밀착영업을 통한 고객만족을 실현함으로써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한 케이스로, 국내 중소기업이 향후 추구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됐다.
산자부는 이번 성공요인 분석에서 나온 결과를 여타 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책자를 제작하여 기업에 배포하는 한편, 22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때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요인 분석결과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자부 김종갑차관은 '성공요인 분석결과 설명회'에 앞서, 대창단조(주), 코오롱유화(주) 등 2006년 하반기에 새로 선정된 35개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이번에 인증서를 수여받은 기업들은 새로이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정부에서 운영중인 기술·디자인 개발부터 해외마케팅에 이르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金차관은 인증서 수여후 축사에서 어려워지는 무역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우리의 기업과 상품이 많이 나와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기업이 신상품 개발, 기술혁신 등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산자부는 앞으로도 수출상품을 다양화·고급화하고, 미래의 수출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데, 세계일류상품 육성제도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