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주요해사인

화제=세계 최고 골퍼 2015 프레지던츠컵 6일간 대장정 시작

화제=세계 최고 골퍼 2015 프레지던츠컵 6일간 대장정 시작
유일한 한국인 배상문 등 24명 출전 별들의 전쟁 6일 개막돼   
 
세계 최고의 남자 골퍼들이 한국에 모여, 6일간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의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팀간 격년제로 열리는 남자프로골프 단체전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6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별들의 전쟁'의 막을 올린 것이다.(사진: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미국·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위에서부터 미국팀 데이비드 러브 3세, 짐 퓨릭, 릭키 파울러, 빌 하스, J.B. 홈즈, 더스킨 존슨, 잭 존슨, 크리스 커크, 제이 하스, 매트 쿠차, 필 미켈슨, 패트릭 리드, 조던 피스, 지미 워커, 부바 왓슨, 프레드 커플스, 스티브 스트릭커. 인터내셔널팀 마크 맥널티, 배상문, 스티븐 보디치, 제이슨 데이, 브랜든 그레이스, 통차이 제이디, 아니르반 라히리, 닉 프라이스, 최경주, 마크 레시먼, 히데키 마쓰야마, 루이스 우스투이젠, 찰 슈워젤, 아담 스콧, 토니 존스턴.)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양팀 12명씩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포섬과 포볼, 싱글 매치플레이 등의 경기를 갖는다.경기는 8일부터 시작되고 개막식은 내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지만 실질적인 대회의 시작은 6일부터다.

이날 양팀 단장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모든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진다. 대회 첫날인 8일 열리는 포섬(2명이 1조로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경기의 대진은 7일 발표된다.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는 1994년 창설돼 격년제로 열린다.역대 성적은 미국의 8승1무1패 압도적인 우세다.
대회 방식은 8일 포섬 5경기, 9일 포볼(2명이 1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 5경기가 열리고 10일 오전에는 포섬 4경기, 오후에 포볼 4경기가 이어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려 우승팀을 정한다.매 경기 이긴 팀이 1점을 가져가며 무승부로 끝나면 0.5점씩 나눠 갖는다.대회 상금은 없으며 대회 수익금은 전액 자선 단체에 전해진다.
 
2013년 대회에서 모인 기부금만 465만 달러(약 54억원)에 이른다.올해 대회의 관심은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2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맞대결이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세계 남자 골프 '3강 구도'를 이루는 이들이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붙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스피스와 데이 외에도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메이저 우승 경력자가 9명이나 될 정도로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답게 아시아 선수들이 많이 늘어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 인도 등 4개 나라 출신 선수들이 인터내셔널 팀에 포함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종전 최다 기록은 2개국이었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29)이 유일하게 출전하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인터내셔널 팀에 포함됐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인터내셔널 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