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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설날 특별 수송시스템 본격가동

올 설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대택배는 종합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추가 차량 및 인력배치를 조정하는등 수송체계를 설날 특별수송시스템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하면서, 설날 특수에 대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택배는 29일부터 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해, 설날 일주일전에는 취급물량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고, 배송물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현재 1월29일부터 2월15일까지를 설날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택배는 2000여대의 차량을 추가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을 50% 추가 배치할 예정이며, 콜센터에도 70% 증원된 상담원 인력을 투입해 고객들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며, 본사 사무직 직원 600여명도 현장에 투입된다.


또 현대택배는 24시간 종합비상상황실을 운영, 터미널 긴급시설복구 및 예비 배송인력을 지원하는등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설날 배송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평소 현대택배가 하루 처리하는 물량은 택배업계최대인 39만박스이나, 29일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는 설날 평균 물량은 26%증가한 49만박스를 예상하고 있으며, 2월5일을 기점으로 2월15일까지 40%이상 큰 폭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기록된 하루 최고처리물량은 지난해 추석 특수기간에 현대택배가 기록한 58만 박스이며, 올해에는 7만 박스가 증가한 65만박스를 훌쩍 넘을 것으로 현대택배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대택배는 이번 설날 배송에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하여 배송작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통체증이 심하여 제때 배송을 못하는 곳은 기동성이 뛰어난 퀵서비스를 연계하여 배송하며, 당일 지방으로 배송되어야 하는 긴급 택배화물은 항공택배를 이용하여 공수할 계획이다.

 

항공택배는 하루만에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으므로 급한 물건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상종가이며, 요즘같은 명절특수기에는 찾는이가 평소보다 5배이상 증가하고 있다.


또 물량이 한꺼번에 집중될 경우 원활한 배송을 위해 콜밴, 용차 및 직원차량까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있다.


현대택배 양성익 마케팅부장은 “특별배송기간에는 물류센터가 24시간 풀 가동되고, 휴일에도 전직원이 정상근무를 할 계획”이라며 “바쁜와중에도 고객들이 평소와 다름없는 편안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배송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늦게 찾아온 올 해 설날은, 실질적으로 귀성이 2월15일부터 시작되어 물건이 안전하게 원하는 날짜에 도착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설날 연휴가 시작되기 4일전인 2월13일까지는 택배 발송을 마치는게 좋다고 현대택배 관계자는 조언했다.


한편, 이번 설날 특별수송기간에 국내에서 배송되는 전체 하루평균 물동량은 전년 설날의 196만박스에서 19%증가한 233만박스, 설날기간 전체로는 전년 2949만박스에서 560만박스가 증가한 3509만 박스가 전국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현대택배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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